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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
배달호 열사 23주기 추모제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1월 9일 12시 두산에너빌리티 정문 앞에서 ‘배달호 노동열사 23주기 추모제’를 진행했다. 배달호 열사는 손배가압류 문제와 IMF 이후 신자유주의 도입 과정에서의 폭력적인 구조조정과 노조탄압 문제를 세상에 알려며 2003년 1월 9일 분신했다.   김은형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추모사에서 "배달호 열사 투쟁은 손배가압류 문제를 전국적으로 제기한 최초의 거대한 투쟁이자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했던 투쟁이며, 노조법 개정의 역사의 뿌리이다. 배달호 열사투쟁과 조선소 사내하청 동지들의 투쟁은 경남지역 투쟁이 20년 역사 속에서 노조법 2-3조 개정를 만들어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여 2026년 원청교섭 쟁취, 모든 노동자의 노동‧정치기본권 쟁취, 내란‧외환세력 청산, 노동자‧민중을 위한 사회대개혁 투쟁에 선봉에 서겠다"라고 다짐했다.   조경식 금속노조 두산에너빌리티지회장은 "배달의 열사는 누구보다도 둥지들을 아끼고 노동조합을 사랑했다. 그랬던 그였기에 누구보다도 그 당시 가슴 아파했을 것이다"라며 "그가 목숨을 던지면서까지 지키고자 했던 노동조합, 동지들이다.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형수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배달호 열사는 과거 투쟁했던 노동 선배가 아니라 제 곁에서 늘 저를 지키고 저를 붙잡아주는 코삐 같은 존재였다"라며 "힘들 때마다 저는 배달호 열사의 사진을 보며 또 다짐하고 또 다짐했었다. 열사의 염원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동지들과 걸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오늘 이 순간에도 열사는 저의 마음 속에, 그리고 여기 앉아 있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함께 계신 것 같다. 올해 어느 때보다 결의찬 투쟁이 필요한 시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웅표 부울경노동역사관추진위원회 추진위원은 "지난 5일 열사 묘소에 갔다 오면서 '실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는가?'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배달호 열사의 정신을 마음 속에 새기면서 정말 실천하는 우리 멋진 노동자들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26년 원청교섭 쟁취, 모든 노동자의 노동 기본권 쟁취 원년으로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1월 7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청교섭 쟁취, 모든 노동자의 노동 기본권 쟁취를 외쳤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노총 주최로 전국 동시다발로 진행되었다.   김은형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 여는 발언에서 “얼마 전 솥발산 열사 묘역에서 26년 원청교섭 쟁취, 모든 노동자의 노동 기본권 실현, 교사·공무원의 정치 기본권 쟁취를 위한 투쟁을 결의했다. 수많은 열사를 가슴에 묻고 투쟁한 세월이었다”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우리의 투쟁으로 부족하지만 노조법 2,3조 개정의 성과를 쟁취했다. 사용자성을 인정 받고, 원청교섭의 길은 열었지만, 노동자성은 개정되지 못했고, 노동부는 꼼수 시행령으로 모든 것을 되돌리려 한다. 올해 지난 20년 투쟁을 선봉적으로 했던 것처럼 선봉적인 투쟁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인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은 현장 발언에서 “지난 12월 26일 중노위는 하청지회의 원청 교섭권을 인정했다. 조선하청지회는 한화오션에 교섭 요구를 했지만, 3월 10일 개정 노조법 시행 이후, 대법원 판결 이후에 검토해보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라며, “중노위 결정은 아무 효력이 없는 것인가? 22년 합법적 절차로 진행한 51일 파업 투쟁을 두고 불법이라고 외치던 자본은 중노위 결정을 대놓고 거부하고 있다. 노동부도 아무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강 지회장은 “우리는 이미 속아봤다. 비정규직보호법은 비정규직을 지키지 못했다. 원하청 교섭을 보장한다고 말하면서 시행령에 온갖 장치를 집어넣는 것은 자본의 핑계를 늘릴 뿐”이라고 지적했다.   교사·공무원의 정치기본권 쟁취를 촉구하는 김지영 전교조 경남지부장의 발언도 있었다. 
부울경 합동 시무식, 26년 투쟁 결의 높여
 민주노총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가 1월 5일 오전 양산 솥발산 열사묘역에서 합동시무식을 열었다. 시무식 참가자들은 내란세력 청산, 사회대개혁 실현, 원청교섭 쟁취,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이재명 정부에 촉구하고, 26년 투쟁을 결의했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소속 참가자들은 합동시무식을 마친 직후 배달호 열사 묘역으로 이동해 시무식을 진행했다.   김일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노조법 2,3조가 개정되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 노동중심 민주주의 쟁취, 사회대개혁 실현을 위해 올해도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밝혔다.   배달호 열사 묘역에서 참배를 마친 참가자들은 각각 산별,연맹별로 흩어졌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정경식 열사, 이영일 열사, 림종호 열사 묘역을 방문해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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