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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에 구조조정 악순환을 끊어내자, 케이조선 매각 입장 발표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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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일 월요일 오전 경남지부 케이조선지회가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모펀드가 일방적으로 진행 중인 매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케이조선은 과거 STX조선 시절 조선업의 위기 속에 대규모 인력 감축, 임금과 복지 삭감을 겪으며 현장을 지켜왔다. 2021KHI와 사모펀드 유암코가 중심이 된 컨소시엄이 STX조선을 인수해 케이조선으로 사명이 바뀌며 현재에 이르렀다.

 

조선업 호황기를 맞아 2023년 대비 30% 이상의 매출 증가와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가운데 사모펀드가 또다시 케이조선의 매각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정상적인 경영 의지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우형 케이조선지회장은 케이조선의 구조조정 상황에 대해 밝혔다. 이 지회장은 “STX조선 시절부터 부실 경영의 책임은 언제나 노동자들의 몫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수많은 억압과 희생 속에서도 회사를 살리고 현장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 하나로 지금까지 묵묵히 견뎌왔다라며, “그 결과 조선업 호황기에 들어서며 케이조선은 이제야 조금씩 안정화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 그러나 지금 케이조선은 다시 매각의 기로에 서있다라고 말했다.

 

이 지회장은 현재 3곳의 사모펀드가 인수 의향서를 제출하였고, 본 입찰은 2월로 연기되어 있는 상태다. 분명한 것은 투기자본은 케이조선의 미래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며, 사모펀드는 조선산업의 지속 가능성이나 노동자들의 고용과 삶을 지키기 위해 들어오는 자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들의 목적은 오직 단기 수익과 차익 실현 뿐이다. 그 과정에서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 노동자권 후퇴 등 또다시 노동자들의 희생이 강요될 것이라는 사실은 너무나 자명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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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노동자들의 피땀어린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암코는 또다시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소를 제대로 운영할 기업이 아닌 또 다른 사모펀드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그들의 목적은 케이조선의 정상화가 아니다. 유암코는 STX조선을 2500억에 인수했고, 현재 5000억에서 1조원에 달하는 규모의 매각이 논의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지부장은 노동조합과 아무련 협의도 거치지 않은 일방적인 구조조정, 매각 추진에 정부와 경남도 창원시가 즉각 나서야 한다. 그동안 고통을 감내해 온 노동자들과 아무런 협의도 없는 부당한 매각은 인정 할 수 없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케이조선지회는 노조참여 보장없는 일방적인 매각 추진을 거부한다라고 밝히며, “반복적인 자본의 일방적 매각은 결국 회사의 미래가 위협받는 것은 물론 노동자를 향한 구조조정의 칼날이 될 것임을 경험으로 확인했다. 또한 매각과 관련한 정보나 과정이 충분히 공유되지 않을 경우 현장에는 불신과 오해가 확산될 수 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케이조선지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노동자 고용을 보장할 수 없는 투기펀드 자본, 해외자본 매각을 단호히 반대, 매각 이익에 따른 노동자 공정분배 방향 제시, 매각 추진과 관련한 방향과 절차 공개, 매각 과정 전반에 걸친 협의구조 마련, 케이조선 장기 발전과 책임있는 경영, 지역사회 상생을 포함한 미래전망 제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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