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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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
금속노조 전산화 작업을 통해 지회 홈페이지를 개설합니다,
삼성전자서비스 경남지회 조합원들은 홈페이지 가입을 하시고 많은 이용부탁드립니다. 11기 집행부 임원 지 회 장 : 최봉기 수석부지회장 : 최정현 사 무 장 : 이제진 사무처 부장 정책 부장 : 황성찬 조직1부장 : 주현록 조직2부장 : 이승우 교선 부장 : 김동희 노안 부장 : 박성진 연대 부장 : 이형민 분회장 김해분회장 : 박보성 마산분회장 : 박영철 진주분회장 : 김기한 창원분회장 : 조철우 통영분회장 : 남기원
거통고조선하청지회 한화오션 탄압에 맞서 단식투쟁 돌입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가 11월 20일 한화오션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13일부터 이어오는 농성에 대한 한화오션 사측의 폭력적 탄압을 규탄했다.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11월 13일 하청노동자 3차 총궐기 투쟁을 진행한 이후 조선소 내 선각삼거리에서 천막농성장을 설치하고자 했다. 그러나 지회의 행진을 지속적으로 따라오며 감시하던 한화오션 관리자들이 천막을 설치하려하자 이를 폭력적으로 제지했다. 지회는 13일부터 천막이 없는 상태로 노숙농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측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감시와 조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병조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2년 전 처절한 외침이 이 자리에서 이어지고 있다. 이중구조 개선을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했고, 협의체를 만들었다. 하지만 노동조합의 참여가 없다. 원하청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노동조합이 참여해야 한다”라며, “결국 이중구조 개선은 떠벌려기만 했을뿐 바뀐 것이 없다. 한화그룹은 화해를 권고하는 권고안마저 실천하지 않았다. 하청노동자를 감옥보내고, 손배폭탄을 떠맡길게 아니라 진짜 이중구조 개선에 나서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일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한화가 대우조선을 인수할 때 하청노동자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지켜진 것이 없다. 경영부실로 법정관리를 겪고 일방적 임금삭감이 있었다. 현재 조선경기가 살아나고 있지만 협력업체 노동자들은 임금체불공포에 시달린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지부장은 “사측은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다.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동지들의 투쟁을 사측이 관리자 동원해 폭력적 탄압했다. 이것은 부당노동행위다. 협력업체 사장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원청인 한화오션이 기성금을 올리고 문제해결 방법을 찾는 방법뿐”이라며 한화오션의 역할을 촉구했다.    김형수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은 “노동자들의 피땀이 제대로 보상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차별을 해소하지 않는다면 한국사회는 더 어려워질 것이다. 이 땅을 벗어날 수 없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직접 싸울 수밖에 없다. 그것이 사회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다”이라고 밝히며, “비정규직이 차별받고 현장에서 죽어가는 문제를 사회가 외면해서는 안된다”라며, 시민사회의 행동을 호소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회장과 강인석 부지회장이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금속·공공·화섬노조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공동사전 결의대회
 금속노조와 공공운수노조, 화섬식품노조가 윤석열 퇴진광장을 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금속노조가 11월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2024 전태일 열사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윤석열 퇴진, 노조할 권리 쟁취, 산별교섭 제도화 공동사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사전대회에 전국의 금속노조, 공공운수노조, 화섬식품노조 조합원 18,000여 명이 함께했다.금속노조 조합원들은 공동사전 결의대회와 2024 전태일 열사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윤석열 퇴진 시민 촛불집회까지 다섯 시간 이상 투쟁을 전개했다.금속노조와 공공운수노조, 화섬식품노조가  11월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2024 전태일 열사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윤석열 퇴진, 노조할 권리 쟁취, 산별교섭 제도화 공동사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이진희금속노조와 공공운수노조, 화섬식품노조가  11월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2024 전태일 열사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윤석열 퇴진, 노조할 권리 쟁취, 산별교섭 제도화 공동사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이진희장창열 금속노조 위원장이  11월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열린  ‘2024 전태일 열사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윤석열 퇴진, 노조할 권리 쟁취, 산별교섭 제도화 공동사전 결의대회’에서 투쟁사를 하고 있다. 이진희장창열 금속노조 위원장은 “오늘 세 산별노조가 모여 사전 결의대회를 하는 것은 산별교섭 제도화를 법제화하고 불평등을 해소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공동사전 결의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장창열 위원장은 “윤석열은 눈만 뜨면 거짓말을 하고 노동자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라면서 “참을 만큼 참았다. 이제는 윤석열을 끌어내리자”라고 외쳤다.엄길용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비정규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 금속노조의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고공농성 등을 언급하며 “공공운수노조, 금속노조, 화섬노조 동지들, 우리가 연대할 때만이 권력 집단과 자본에 당당히 맞서 투쟁할 수 있다. 우리의 단결과 연대로 윤석열 정권을 몰아내고 노동자가 인간다운 세상을 만들자”라고 호소했다.금속노조와 공공운수노조, 화섬노조 산별 위원장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산별교섭으로 권력과 자본이 벌벌 떠는 총파업을 만들자”라면서 “전태일 동지의 뜻을 이어받아 제조업과 공공부분 노동자가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키고 노조할 권리, 산별노조의 권리를 지키는 투쟁을 결의하자”라고 선포했다.금속노조와 공공운수노조 화섬노조 산별 위원장들이  11월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열린  ‘2024 전태일 열사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윤석열 퇴진, 노조할 권리 쟁취, 산별교섭 제도화 공동사전 결의대회’에서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김선호11월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2024 전태일 열사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윤석열 퇴진, 노조할 권리 쟁취, 산별교섭 제도화 공동사전 결의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이 본대회 장소로 행진하고 있다. 이진희금속노조와 민주노총은 14곳에서 사전대회를 열고, 이후 각기 다른 경로로 행진을 하면서 본대회 장소로 이동했다.김형수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통고조선하청지회장은 본대회 투쟁사를 통해 “2022년 거통고조선하청지회 51일 파업 투쟁에 윤석열 정부와 연결된 민간인 명태균이 개입된 정황이 드러났다”라면서 “윤석열 정부의 검찰이 지회에 내린 구형량이 전체 20년 4개월, 벌금이 3,300만원, 손배 청구액은 총 480억이 넘는다”고 상황을 전달했다.김형수 지회장은 “윤석열 정부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금속노조 전체에 대한 전방위적 탄압을 가하고 있다. 싸워야 하고 막아야 하고 결국 내려오게 해야 한다”라고 윤석열 퇴진의 목소리를 높였다.김형수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통고조선하청지회 지회장이 11월 9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열린 '2024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서 투쟁사를 하고 있다. 이진희김형수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통고조선하청지회 지회장이 11월 9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열린 '2024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에서 투쟁사를 하고 있다. 이진희11월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2024 전태일 열사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윤석열 퇴진, 노조할 권리 쟁취, 산별교섭 제도화 공동사전 결의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이 본대회 장소로 행진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진희한편 사전집회를 마친 뒤 본대회 장소로 행진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폭력을 행사해 집회 대오와 대치했다. 금속노동자는 경찰의 저지선을 위력적인 투쟁으로 돌파해 세종대로에 퇴진광장을 열었다.이 과정에서 조합원 한 명이 손가락이 골절돼 열한 바늘을 꿰매는 대수술을 했다. 다른 조합원은 손가락 살점이 날아가는 등 심각한 찰과상을 입었다. 그 밖에도 민주노총 조합원 10명이 연행되고 100여 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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