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시민 15만 명 조직할 것”… 경남본부, 국민투표 선포
윤석열 퇴진투쟁의 깃발이 올랐다.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는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를 전 조직적으로 전개, 경남에서부터, 노동현장에서부터 불을 지피고 전면확산시킬 것임을 결의했다.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는 10월 14일 국민의힘경남도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 시민 등 15만명 조직을 선언하였다.김은형 본부장은 대표 발언에서 현재 남북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고, 윤석열정부가 전쟁위기를 부추기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비판을 제기하였다. 더불어 하루도 온전한 날이 없고, 김건희 비리를 감싸기에만 급급, 혼란과 퇴행을 거듭하는 집권세력을 강력히 비판하였다.김일식 금속노조경남지부장은 민생의 고통을 외면하는 정부와 집권여당을 강력히 질타하였다.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 기본권 보장을 위해 윤석열퇴진 국민투표에 함께 할 것임을 밝혔다. 현장과 온라인 투표를 적극 조직, 노동자의 분노와 요구를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함께 밝혔다. 경남지역본부는 기자회견문에서 조합원과 가족, 이웃 등 15만 명을 윤석열퇴진 국민투표에 조직할 것이며, 윤석열 퇴진투쟁에 노동자들이 선봉에 설 것임을 선언하였다. 이러한 노동자들의 의지와 결심을 밝히고, 320만 경남도민들이 함께 해줄 것을 호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