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메인메뉴

오늘의 일정
더보기
202606
새로운 시작, 더 큰 미래. 에삽CK 노동자들 금속노조 가입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에삽CK지회가 6월 8일 경남 창원시 회사 본관 앞에서 금속노조 가입 보고대회를 열고 금속노조 가입과 지회 설립을 알렸다. 이번 보고대회는 에삽CK조합원과 지역의 지회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고용안정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단체교섭의 시작을 알렸다.   에삽CK지회는 지난 5월 25일 설립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했다. 가입 대상자 158명 가운데 101명이 조합에 가입했으며, 같은 날 회사에 금속노조 가입 사실을 통보하고 단체교섭을 요청했다. 이후 조합원 간담회와 집행위원회 회의를 거쳐 이날 가입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첫 상견례와 단체교섭은 6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지회 설립의 배경에는 경영권 변경 이후 이어진 구조조정과 복지 축소에 대한 현장의 위기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지회는 창광실업의 인수 이후 사무직 희망퇴직과 강제퇴직이 이어지고, 기존 복지가 축소되면서 노동자들의 고용불안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사협의회만으로는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기 어렵다고 판단해 노동조합 설립에 나섰다고 밝혔다.    진순용 금속노조 에삽CK지회장은 대회사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들이 하나둘 회사를 떠나는 모습을 보며 노동조합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노동자를 존중하지 않는 경영 속에서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노동조합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안정 보장, 장기근속 포상 유지, 임금·성과급·복지·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성실히 교섭하겠다"고 밝혔다.   김일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도 연대 발언을 통해 "회사를 지켜온 것은 노동자들"이라며 "경영진이 일방적으로 복지를 축소하고 희망퇴직과 강제퇴직을 추진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동자의 기술과 경험이 회사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금속노조 19만 조합원과 경남지부 1만8천 조합원이 에삽CK지회의 단체교섭 승리를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노동조합 인정과 성실교섭 실시 ▲임금피크제 폐지 ▲성과급 기준 개선 ▲조합원 탄압 중단 ▲임금·복지 축소 반대 ▲노동조건 및 작업환경 개선 등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조합은 앞으로 단체교섭을 통해 고용안정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028년 한국지엠 협약 만료…지역 고용·산업 생태계 위기 대비해야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와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가 12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지엠의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지역 차원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오는 2028년 산업은행과 GM 간 기본협약(Framework Agreement) 만료를 앞두고 한국지엠의 철수 가능성과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지역 고용안정과 자동차산업 생태계 보호를 위한 정책협약 체결을 요구했다.   신성목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장은 “한국지엠은 2018년 군산공장을 폐쇄하고 정부와 산업은행으로부터 8,100억 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으며 10년간 한국 철수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하지만 이후 연구소 법인 분리, 물류기지 폐쇄, 부평2공장 가동 중단, 직영정비소 축소 등 철수를 위한 수순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GM이 한국지엠에 6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지만, 곧바로 자본잉여금 4조3천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에 나선 점은 본사 자금 유출 의혹을 키우고 있다”며 “협약 만료까지 2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경제와 노동자의 미래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노조는 특히 한국지엠의 불확실성이 완성차 공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부품업체와 공급망 전반의 고용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공급망 외주화 확대와 구조조정 위험이 현실화되면서 지역 소비 위축과 산업 생태계 붕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일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한국지엠뿐 아니라 외국인투자 자본의 구조조정과 철수 문제가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경남도와 지방의회 차원의 대응은 사실상 부재한 상황”이라며 “노동자 고용과 지역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전담 부서와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허원 금속노조 사무처장은 자동차산업 특성상 장기 생산 계획과 투자 전략이 필수적임에도 한국지엠이 신차 계획과 미래 생산 방향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허 사무처장은 “자동차산업은 10년, 20년을 내다보고 운영되는 산업인데 한국지엠 노동자들은 내년에 어떤 차량을 생산할지조차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일자리는 노동자와 가족들의 생존권인 만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더 이상 문제를 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노조는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한국지엠 철수 방지 대책과 철수 시 대응 시나리오 마련 △자동차산업 전담 부서 설치 △노동조합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대응체계 구축 등을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향후 경남도와 창원시, 노동계, 산업부 등이 참여하는 노정 협의체 구성을 통해 한국지엠의 미래 생산 계획과 지역 자동차산업 전환 문제를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는 “다가올 2028년의 위기를 지역사회와 함께 돌파하겠다”며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책임 있는 답변과 정책 협약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36주년 세계노동절 경남대회 진행
 5월 1일 136주년 세계노동절 경남대회가 진주CU물류센터 앞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4월 20일, 파업 투쟁을 이어가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본부의 진주 CU물류센터 투쟁 현장에서 BGF자본의 대체인력 투입을 저지하던 중, 서OO 조합원이 정권과 자본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이후 4월 29일 화물연대와 원청인 BGF로지스의 합의가 이뤄지며 열사 투쟁이 마무리되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열사 정신 계승을 결의하며 5월 1일 진주 CU물류센터 앞으로 집결했다.   이날 대회엔 2,500여명의 민주노총 경남본부 조합원들이 함께 했다.   대회에 앞서 열사에 대한 헌화와 추모 시간이 있었다. 대회를 시작하며, 변종배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수석부위원장으로부터 투쟁경과보고가 있었다.   김동국 화물연대본부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언제나 목숨을 걸고 정권과 자본에 맞서 싸워온 것이 화물연대다. 이번 투쟁도 그렇게 싸워왔다”라며, “아직 남은 과제들이 있다.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형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모든 노동자가 차별당하지 않고 죽지 않는 일터를 만들고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일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원청교섭을 요구하며 투쟁 중인 동지들이 여전히 있다. 정권은 노조법을 개정하면서도 시행령으로 옥죄고 있다”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하자”라고 밝혔다.   이날 서OO 열사 영결식이 진행되었으며, 화물연대는 오전 경남도경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력적으로 열사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경남도경을 규탄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지부뉴스
경남지부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하단카피라이터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 주소. (51503)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서로 64 노동회관 201호
Tel. 055-283-9113~4 / Fax. 055-267-1266 / 진보넷ID : 경남일
모든 자료는 자유롭게 출처를 밝히고 전재·인용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사전에 경남지부와 협의하여야 합니다. (No Copyright Just Copy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