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메인메뉴

오늘의 일정
더보기
202509
회계공시 폐기, 타임오프 노사자율 결정 노동지청 기자회견 진행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9월 10일 경남지역 고용노동지청 4곳 (창원, 진주, 통영, 양산)에서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표 반노동정책인 회계공시, 타임오프 제도 폐기와 국제적 기준에 맞는 노동법 개정을 촉구했다.   김일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창원지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987년 이후 노사관계는 노사 자율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정부가 개입해 타임오프를 만들고, 회계공시를 강요하며 현장은 더 심한 노사대립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대의원대회를 통해 사업 계획과 예산 승인을 받고 집행하고, 충분한 감사를 진행하며 감사결과를 조합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당한 이유로 노동조합 회계공시를 강요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지부장은 “(회계공시와 노동탄압은) 노동조합 탄압이 그 목적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고용노동부는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지키고, 노사 자율을 통한 노사관계 형성을 위해 부당한 법과 시행령을 폐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강동화 민주일반연맹 일반노조위원장은 “회계공시 강요는 아무런 권한도 없는 정부가 남의 재산 상태를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반인권, 반민주, 반노동적 월권행위이다. 타임오프제도 역시 규모가 작은 사업장이나 민간 위탁 사업장의 경우 최소한의 전임자를 보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어져야 하지만 오히려 반대”라고 꼬집었다.   강 위원장은 “이런것들이 바로 윤석열표 반노동정책, 노동탄압정책이다. 이재명 정권은 윤석열표 노동탄압인 회계공시를 폐기하고, ILO협약 87조에 따라 타임오프 제도를 비롯한 노사 관계에 대한 정부 개입을 중단해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창원지청 외에 진주지청, 통영지청, 양산지청에서도 각각 기자회견이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지청장 항의면담이 이뤄졌다.   창원지청에서 이뤄진 면담에서는 현재 심각한 노조탄압이 이뤄지고 있는 DN솔루션즈지회와 고용불안 상황에 놓인 이엠코리아지회를 비롯한 현안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회계공시와 타임오프 등 반노동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폐기와 대체 입법을 촉구했다.  
산청군 수해피해주민에 가전제품 등 지원 전달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김일식)가 8월 29일 금요일 산청군청에서 지난 7월 폭우로 피해를 입은 피해주민들에게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김일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금속노조는 조합원들과 전체 노동자를 위해 투쟁하기도 하지만 지역과 연대를 높이기 위한 사회연대 활동도 하고 있다. 올해 산불과 수해 등 산청군의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2015년부터 금속노조 경남지부 조합원들의 참여로 조성된 사회연대기금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가전제품 및 피해복구 비용지원 등 총 3,200만원 규모의 수해피해주민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경수 금속노조 경남지부 부지부장(사회연대위원장)은 “그동안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사회연대사업을 통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주요 재난에 대한 지원을 해오며, 사회연대·국제연대라는 노동조합의 정신을 보여왔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역 사회, 공동체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금속노조 경남지부의 사회연대사업이 산청군민들에게도 인식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동·청소년·청년·취약계층 지원, 연대 사업 협약식 진행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가 8월 25일 경남지역 3개 단체와 사회연대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사회연대사업은 금속노조 경남지부 조합원들의 참여로 조성된 사회연대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지원 · 시민사회 연대 강화 · 주요 재난 발생 시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25일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창원청년자원봉사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창원도우누리, 경남밥통 등 3개 단체와 6,681만원 규모의 사회연대 사업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맺은 단체들은 금속노조 경남지부 사회연대기금을 지원받아 지역 내 청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 지원 및 봉사 활동을 진행하며, 공동체 연대를 강화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와의 협약을 통한 사업 외에 자체적인 사회연대사업도 진행한다. 앞선 8월 19일 김해지역 아동센터 2곳의 아동들과 함께 제빵체험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제빵체험 활동과 함께 만들어진 빵을 취약계층에게 나누는 활동을 펼쳐나간다.   8월 29일에는 지난 7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어 모텔에서 장기 거주 중인 산청군 수해피해주민들에게 세탁기와 냉장고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산청군청 군수실에서 진행한다. 또한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다가오는 김장철에 지역 농민들과 연대하여, 친환경 농산물로 김장김치를 만들고, 지역 아동센터에 나누는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하단카피라이터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 주소. (51503)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서로 64 노동회관 201호
Tel. 055-283-9113~4 / Fax. 055-267-1266 / 진보넷ID : 경남일
모든 자료는 자유롭게 출처를 밝히고 전재·인용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사전에 경남지부와 협의하여야 합니다. (No Copyright Just Copy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