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말고 바로 지금! 7.16 총파업 향해 달려간다.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7월 16일 금속노조 총파업을 조직하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지부는 5월과 6월 확대간부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 정세와 총파업 투쟁의 의미와 목표를 알려왔으며, 6월말부터 중식선전전 및 현장순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일식 지부장은 현장순회를 진행하며 “새로운 정부 초반기이기 때문에 차분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시기부터 최근까지의 모습을 봤을 때 이번 정부 역시도 친노동 기조와 거리가 멀다”라고 밝혀며, 총파업 투쟁을 통해 새로운 정부에 경고장을 날려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30일을 맞아 진행한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도 노동에 대한 이야기는 산업재해를 줄이겠다라는 원론적인 이야기 외에 노조법 2,3조 개정, 회계공시 폐지 등에 대한 거론은 전혀 없었다. 지부는 7월 11일까지 현장순회를 통한 현장 조직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