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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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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남지부,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 2천만원 전달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7월 27일, 녹색병원에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에 열린 이날 기금전달식에는 김일식 지부장을 비롯한 경남지부 운영위원들과 나순자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 운영위원장, 임상혁 녹색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일식 지부장은 "녹색병원과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인연이 있다. 단식과 농성을 거친 동지들이 회복을 위해 머물렀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재활을 위한 사업을 함께 했다"라며, "이번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에도 경남지부가 함께한다. 전태일의료센터가 노동자의 건강과 함께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상혁 녹색병원장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평소 사회연대사업을 활발히 진행한다고 알고 있다”며 “배려, 연대, 나눔이라는 전태일 정신을 실현해 주신 경남지부에 감사하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나순자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 운영위원장은 “노동자 병원을 세우는데 금속노조 경남지부에서 모범을 보여주셨다”며, “앞으로 다른 지부와 사업장에서도 건립기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알리자”고 발언했다.   전태일의료센터는 건강한 사회를 희망하는 시민이 모여 세우는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연대병원’이다. 사회와 같이 아파하고, 아픈 사회를 치유하는 공익형 민간병원 설립을 목표로 하는 전태일의료센터는, 녹색병원의 주도로 개인, 시민단체, 노동조합 및 공익기관들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해 건립 운동을 펼치고 있다. 
알짜 방산사업 매각은 미래 포기…현대위아 밀실 매각 즉각 철회해야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현대위아지회는 "회사의 핵심 수익사업을 노동자와 어떠한 협의도 없이 밀실에서 매각하려 한다"며 특수사업부 매각의 즉각적인 철회와 노조와의 교섭을 촉구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현대위아지회는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그룹의 특수사업부 매각 추진을 "현대위아의 미래를 포기하는 독단적 결정"이라고 규정했다. 지부는 "방산 일원화와 신사업 집중이라는 사측의 명분은 설득력이 없다"며 "실질적으로는 그룹 지배구조 재편을 위한 알짜 사업 떼어내기"라고 주장했다.   김일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현대위아 경영진이 정말 회사를 경영할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2026년 단체교섭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노조와 아무런 협의도 없이 매각을 일방적으로 선언했다"고 비판했다.   김 지부장은 현대위아의 사업 구조를 언급하며 방산사업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대위아의 연매출은 9조 원 규모지만 자동차부품 사업의 영업이익률은 1%대에 머물고 있는 반면, 방산사업은 25%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회사 전체 영업이익의 39%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방산 경기 호황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은 사업을 매각하는 것은 회사의 미래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측이 미래 먹거리로 제시하는 피지컬 AI와 로봇, 통합열관리시스템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방산사업을 유지하면서 신사업을 육성하는 것이 정상적인 경영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지부는 특히 매각 추진 과정의 '불통'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했다.   이광대 현대위아지회장은 "구성원 누구도 모르는 사이 현대차그룹 내부에서 계열사 사업 재편이라는 이름으로 매각이 결정됐다"며 "매각 이후 회사의 미래 전략이나 매출 감소 대책, 신성장동력 확보 계획, 고용안정 방안 등 어느 하나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경영진이 정상적인 판단을 했다고 볼 수 없다"며 "현대위아지회는 전 조합원과 함께 매각 저지를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부는 기자회견문에서도 "특수사업부는 K9 자주포 포신과 K2 전차 주포 등을 생산하는 현대위아의 대표적인 성장사업"이라며 "2022년 대비 2024년 방산 매출이 86% 증가하는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매각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작기계 사업 매각에 이어 방산사업까지 내줄 경우 현대위아는 저수익 부품사로 전락하고 노동자들의 고용불안과 노동조건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현대위아지회는 ▲특수사업부 일방 매각 즉각 철회 ▲노조를 배제한 밀실 협상 중단 ▲투명한 정보 공개와 노조와의 직접 교섭을 요구했다. 지부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매각이 강행될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향후 노사관계 파행의 책임은 현대위아 사측과 현대차그룹에 있다"고 경고했다. 
한화오션은 차별과 탄압을 중단하라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와 한화오션지회가 한화오션의 보안직 노동자 임금차별과 산업재해 관련 징계 문제를 규탄하며 법원 판결과 노동위원회 판정을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한화오션지회는 지난 16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오션은 산재사고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부당징계를 중단하고, 보안직 노동자들에 대한 2심 법원 판결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잇따른 사법기관 판단이 한화오션의 노무관리 방식이 위법·부당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앞서 부산고등법원 창원 제2민사부는 지난 9일 보안직 노동자 19명이 제기한 호봉 정정 및 미지급 임금·퇴직금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노동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회사가 별도 보안직 직군을 신설해 기존 단체협약 대신 불리한 취업규칙을 적용한 점을 문제 삼았다고 지부는 설명했다.   이어 지난 13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도 산업재해와 관련해 회사가 내린 징계 일부를 부당징계로 판정했다. 지부는 "안전관리 시스템 미흡과 인력 부족 등 구조적 원인으로 발생한 사고의 책임을 노동자 개인에게 떠넘긴 회사의 징계가 정당하지 않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한화오션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당시 지역사회와 노동자들에게 약속했던 상생을 지키지 않고 오히려 일방적인 노무관리로 갈등을 키우고 있다"며 "회사가 정상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노사 간 신뢰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보안직 노동자 대표로 발언한 박대근 조합원은 "부당해고부터 임금 차별 문제까지 해결하는 데 8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며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고 노동자들의 고통을 끝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2021년과 2022년 부당해고 투쟁 당시 거제 시민사회와 정치권의 연대 덕분에 복직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도 차별 없는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주용 금속노조 한화오션지회 수석부지회장은 "725일의 투쟁 끝에 직접고용을 쟁취했지만 이후에도 1900일이 넘도록 차별을 받아왔다"며 "법원이 정의로운 판단을 내린 만큼 회사는 더 이상 소송으로 시간을 끌지 말고 판결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재해 관련 부당징계 문제에 대해서도 "노동위원회가 일부 징계를 부당하다고 인정한 것은 회사 징계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모든 노사 문제를 법정으로 가져가기보다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화오션은 불법적이고 부당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법원 판결과 노동위원회 판정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며 "판결에 불복해 상고를 제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그에 따른 책임은 회사에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회사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조합원의 권리 회복과 사업장 내 모든 형태의 차별 철폐를 위해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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