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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대각선교섭(50차 사업장보충교섭), 변화없이 20분만에 끝나
작성자 두산모트롤지회
댓글 0건 조회 1,201회 작성일 200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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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거꾸로 하자는 것인가!

회사, 축소교섭 고집 / 오늘 경남지부 결의대회 


08년 임.단협이 사측의 불성실 교섭으로 인해 사상 가장 긴 50차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사측의 뻔뻔한 교섭태도는 한 치의 변화 조짐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제(6일) 오후3시부터 열린 12차 대각선교섭(50차 사업장보충교섭)은 노.사간 별다른 논의조차 해보지 못하고 교섭 시작 20분 만에 끝났다.


지회는 노동조합의 요구안에 대한 회사의 일괄 안 제시를 요구하였으나 사측은 축소교섭으로 전환해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자고 하면서 노조의 요구를 무시했다.

도대체 축소교섭이 도깨비 방망이라도 된단 말인가? 본 교섭에서 제시하지 못하는 내용을 축소교섭을 한다고 해서 제시할 수 있단 말인가?


지회장은 “회사가 전체적인 안을 내면 교섭을 전환해서 실질적인 논의를 하겠다. 교섭전환의 기초가 될 수 있는 1차안을 제시하라” 고 계속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장난스럽게 “임금동결을 선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아직은 때가 안된 것 같다.”며 끝까지 교섭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않아 교섭을 마쳤다.

그동안 노력해서 만든 성과의 대가가 단협 일방해지에 임금동결인가?

두산이라는 거대한 배에 올라탄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라던 그 알량한 모습들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회사가 줄 여력이 안 된다면 그룹의 돈이라도 끌어와서 성의를 보여라.

두산중공업이나 인프라코어는 임금인상에 성과금까지 합의했는데 왜 두산모트롤 직원들만 이런 고통을 받아야 되는지 그 이유를 말해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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