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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투쟁,‘필사즉생’싸움 시작
작성자 두산모트롤지회
댓글 0건 조회 1,320회 작성일 200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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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투쟁,‘필사즉생’싸움 시작

지난 4월 25일 [단협해지 철회, 노동탄압 분쇄, 09투쟁 승리를 위한 금속노조 경남지부 결의대회]가 서울 종로와 동대문 일대에서 동명모트롤지회 조합원과 경남지부 간부들 200여명이 참석하여 비가오는 악천후 속에서도 집회와 간두행진, 선전전 등을 펼치면서 힘있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에 버스 6대로 창원을 출발하여 오후 3시 종로4가 효성주얼리 앞에 도착하여 두산 자본의 노동자 탄압을 규탄하는 집회로 본격 시작되었다.

집회장소는 두산그룹의 박승직 창시자가 처음 점포를 열어 장사를 했던 곳으로 기념탑과 기념물들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우리의 집회가 있다는 소식에 두산은 이곳을 판넬로 벽을 만들어 가려 놓고 있었다.

무엇이 두려웠던 것일까?

두산이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지만 그 역사는 오욕과 반민족적이었다.

그리고 환경파괴와 노동자탄압을 통한 이윤 착취로 얼룩진 부끄러운 역사였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집회 후 두산아트센터 앞으로 이동하여 단협해지와 같은 악랄한 노동탄압을 일삼으면서 겉으로는 새로운 문화 창조를 내세우는 이중성을 폭로하고 규탄했다.

마지막으로 두산타워가 바라보이는 청계6가 다리 위에서 집회를 하고 선전전을 펼치며 일정을 마쳤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봄답지 않은 추운 날씨여서 모두가 고생이 많았다.

그러나 처음 하는 상경투쟁에 상기된 분위기였고 두산의 악랄함에 대한 투쟁결의는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참석해 주신 조합원 동지 여러분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조합원들에게도 마음으로 함께 해 주셨으리라 생각하며 앞으로 계속 이어질 우리의 투쟁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참여와 불참여가 우리를 분열시켜서는 안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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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전날까지도 멀쩡했던 두산기념탑 앞을 샌드위치 판넬로 벽을 만들어 가려 두었다.

무엇이 두려웠던 것일까?

하단카피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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