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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부문, 12월 물량관련 노사 합의(부분휴업)
작성자 두산모트롤지회
댓글 0건 조회 1,130회 작성일 200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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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12월 물량관련 노사 합의

‘12월 전면휴업방침’철회 → 1,4,5주 휴업하고 2,3주는 교육으로 하되

임금, 상여금 보전하기로 (1,5주 8일 유급휴가, 4주 4일 연월차 사용)


어제(27일) 오후 3시에 열리기로 했던 축소교섭은 12월 물량감소에 따른 대책과 관련한 노사협의가 긴급하게 잡히면서 연기되고 대신 3/4분기 노사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협의회는 사전에 노사 실무 논의에서 12월 휴업과 관련한 의견 접근이 이루어짐으로써 긴급하게 열리게 된 것이다.

사측은 12월 한 달을 휴업하는 것은 그대로 하되 임금(상여금 포함)은 정상적으로 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구체적으로 대상은 유기부문 전체이며 첫주는 휴업, 2,3주는 노동조합의 주장대로 교육, 4주차(4일)는 연월차를 사용, 5주차는 휴업으로 하고 휴업에 해당하는 기간에 대해서는 임금을 그대로 지급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방산부문과 운기부문은 정상조업 하기로 하였다.

또한 언제라도 물량변동으로 인하여 조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공정에 대해 조업 재개에 관해 재협의하기로 하였다.

또 연월차가 부족할 경우에는 향후 연차가 발생하는 시점에 적용하기로 하였다.


노사협의 파행 복구 다행

이로써 지난 19일 사측의 일방적인 종결선언으로 파행으로 갔던 노사협의는 다시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노사합의를 거쳐 마무리되었다.

이번 노사협의 파행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점이지만 사측에서 뒤늦게나마 노동조합의 의견을 받아들여 노사합의 정신에 복귀한 점은 다행이다.

향후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


08투쟁은 계속, 조합원 대기

한편 지난 11월 25일 비대위 회의에서는 회사가 12월 휴업을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전 조합원이 노사합의가 이루어 질 때까지 정상출근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또한 이번 노사협의 건과 관련하여 현장에서는 올해 경영성과와 최근의 경기 침체에 따른 고통분담이 역전되도록 하는 회사의 방침에 대해 많은 불만이 제기되었고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가 회사의 일방적인 방침을 철회하게 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본다.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지속적인 관심표명이 필요한 부분이다.


지금은 투쟁 중, 휴가가 아니다.

이번 노사합의로 유기부문이 휴업을 하지만 08투쟁은 계속 된다. 연내 타결을 위해 집중투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12월 투쟁에 대해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라는 점, 일주일에 한 번 투쟁 참여는 가능하다는 점 등을 들어 아래와 같이 투쟁을 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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