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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협해지에 모두 깨어 대비하자!
지회장,“4월 말 이후에는 두산그룹 상대로 투쟁 확대할 것”
어제 교섭은 사측 교섭위원인 방찬호 과장의 부친 별세로 인하여 교섭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불과 1주일도 남지 않은 단협 유효기간 안에 뭔가 전환점을 마련하지 않으면 노사관계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국면을 맞게 될 것이기 때문에 노사 모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다음 주간에는 마지막 모든 노력을 다 쏟는다는 자세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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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차원 중식집회
한편 어제 점심시간에는 단협 일방해지 및 두산자본 규탄 경남지부 집회가 회사 정문 앞에서 있었다.
단협 일방해지를 노동탄압의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는 두산자본을 규탄하는 자리였다. 경남지부 각 지회 교섭위원들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손송주 지회장은 투쟁사를 통해 “4월 말까지 해결되지 않을 시에는 두산그룹에 대한 투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경남지부 동지들과 함께 투쟁해서 일방적인 단협해지를 철회시키고 2008년, 2009년 임단협 투쟁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또 마창지역금속지회 소속인 신한정기분회의 정리해고에 대한 투쟁 보고도 있었다.
조합원 교육 간담회 마쳐
지난 8일에 실시한 조합원 교육?간담회에서는 조합원들의 질문이 거의 없었으나, 한 조합원은 대 시민 여론전을 통한 두산자본의 노조탄압을 적극 알려 내기 위해서는 ‘조합원 가족과 함께 하는 투쟁을 확대 배치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노조에 관한 사고 전환 필요
단협해지를 맞는 지금부터 노동조합운동에 대한 새로운 사고를 만들어가자.
우선 이제 노동조합 활동을 일상화해야 한다. 간부들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리고 조합활동을 재미있게 하자. 조합활동이 별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에 가장 중요하고 우선해서 관심을 가지고 다루어야 할 영역으로 올려놓아야 한다. 다른 취미모임이나 친목 모임과 겹칠 때는 노동조합 활동을 우선할 수 있을 정도로 해야 할 것이다.
노동조합 활동의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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