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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호텔 カ
작성자 릴게임
댓글 0건 조회 1,907회 작성일 20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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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호텔

야 마 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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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6시 사랑채 식당으로 내려가는길.. 맛있는 김치찌개 냄새에 행복해졌지~~~ 두부 듬뿍 넣어 끓인 김치찌개로 밥 두공기 더 달라해서 맛있게 먹었다. 준걸채원 오후내내 많이 걸었던터라 정~말 맛있게 식사했다^^    저녁식사 후,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모였다. 근처 광장에서는 토요일밤 연주회 리허설이 한창이었고.. 어두워진 가을 저녁.. 화성행궁은 조명빛으로 환했다~~""       요즘엔 좀처럼 다정한 포즈를 보여주지않는 오누이.. 어깨동무하면 엄마가 행복할 것같다고 주문을 했더니 흔쾌히~~ 가만보니 워니는 오빠랑 이리 노는게 좋은데 오빠가 컸다고 내외하려하니 가끔 심통을 내는것같아 ㅋ 저녁시간 즐거웠다.. 행궁돌아보고 음악회에서 워니 리듬을 타는걸보니 워니도 즐거웠나보다~~"" 두살터울 오누이 키차이가 겨우 6cm.. 워니의 키크는 속도가 오빠의 속도를 넘어섰다. 친구처럼 보이는 쭈니워니..         행궁..임금님이 궁궐을 벗어나 지방에서 머물기 위해 지어놓은 곳을 말한다. 전쟁과 같은 비상시나 휴양, 지방 능원 참배를 위해 지은 행궁 중 여기 화성행궁이 가장 크단다. 캄캄한 밤이었지만 조명빛에 환해서 설명들으며 이동하기에 괜찮았다. 한켠엔 뒤주가 있어서 뒤주체험을 할 수 있다. 준걸인 캄캄한 뒤주안에 용감하게 들어가봤고, 워니는 고개만 절래절래 ㅋ   1박2일 일정으로 참여한 가족테마여행의 밤이 지나고 다음날 아침 따끈따근 얼큰한 육개장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ㅎ 아침식사 후, 일찍 체크아웃하고 짐을 차에 가져다두고 홍보관앞에 모여 새로운 문화해설사분을 따라 우리 다산팀은 화성박물관으로 걸었다. 수원 참 좋으네..남편이랑 여러번 했던 얘기다ㅎ 그러고보면 우리 부부 안닮은듯해도 가끔 닮은 구석이 있다면 여행지 맘에 들어하는거.. 화성이 있어 좋았는데..박물관 꾸며놓은 걸 보니 서울 못지않았다. 수원 참 괜찮은 곳이었다^^     수원화성박물관 뜰엔 화성 축성시 쓰였던 유형거, 거중기, 녹로가 전시되어 있엇다.      유형거..무거운 돌을 나를 때 썼던 수레   거중기..도르레의 원리를 이용해 무거운 돌을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도록 고안한 장치 우린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 거중기를 본 적이 있지~~   녹로..도르레를 이용하여 돌을 높이 들어올려서 원하는 위치로 옮기는데 사용한 기구 수원화성 축성시 가장 유용했다는데 우리에게 더 많이 알려진건 녹로가 아닌 거중기 ㅎ 수원화성박물관 전시실에는 화성 축성 과정을 보여주는 화성축성실과 화성에서 펼쳐진 다양항 행사를 재연해 놓은  화성문화실이 있다. 문화해설사에게 설명을 들으니 참 재미나던걸~~~   화성 축성에 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간행한 [화성성역의궤] 이 [화성성역의궤]가 있어 수원화성 보수를 할 때마다 기본으로 삼았으며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었던 것도 200년 전의 이 완벽한 공사보고서가 한몫했단다. [화성성역의궤]에는 공사의 논의과정, 관청사이에 주고받은 공문서, 임금의 의견과 명령 등 진행과정을 기록했고, 공사 참여자의 이름과 공역 일수, 각 시설물의 위치와 모습 , 비용까지 세세하게 기록했단다. 거중기같은 기계는 부품까지 따로 그려서 설명했다.    수원화성사랑채와 홍보관이 있는 곳에서 수원화성박물관으로 오가는 길엔 수원천을 건너게된다. 저 멀리 전날 걸었던 성곽과 화홍문(북수문)이 보인다^^     홍보관에서 설문참여하고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오전 11시30분..집으로 출발하기전 성곽을 따라 잠깐 드라이브했다.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참 아름답다.               [정조대왕능행반차도] 미니 병풍을 구입했다^^ 화성능행도는 정조대왕이 1795년 윤 2월에 돌아가신 아버지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 모친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수원화성에 다녀온 뒤 화원들이 그 의전 행렬을 상세하게 기록한 그림이다. 왕의 행차가 창덕궁을 떠나 광통교를 건너 화성으로 가는 모습을 김홍도 등 당대의 일류 화가들이 그린 왕실 기록화이자 한폭의 커다란 풍속화인 이 능행도는 당시 행차의 격식과 복식, 악대구성 등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다. 반차도란 나라의 의식에 문무백관이 늘어서는 차례와 행사장면을 그린 그림을 말한다. 또한,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의 모든 것을 [원행을묘정리의궤]라는 책으로 펴냈다. 정조대왕화성능행도 여덟폭의 그림에 대해서는 화성박물관에서 문화해설사에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수원화성사랑채 식당 벽면을 장식하고 있던 정조대왕능행도를 카메라에 담았다 ㅎ 1.화성성묘전배도 행차의 셋째날인 윤 2월 11일 (창덕궁에서 수원화성으로 가는데 꼬박 이틀이 걸렸고, 셋째날부터 공식일정이 시작되었다.) 화성에서의 첫번째 공식행사로 정조임금께서 화성 향교의 대성전을 참배하는 장면이다. 화면 전체적으로 산자락에 빙 둘러싸인 가운데 장면이 전개되는 것이 이채롭다. 2.낙남헌방방도 행차의 셋째날인 윤 2월 11일 과거시험을 실시한 뒤 같은 날 오후 그 합격자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그림의 아래쪽에는 가족이나 주민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서 있어, 사뭇 대조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낙남헌은 일제강점기에 화성행궁이 철거될 당시 훼손당하지 않고 남아있는 건축물 중 하나이다. 3.봉수당진찬도 행차의 다섯째날인 윤 2월 13일 정조임금께서 화성행궁의 봉수당에서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여 진찬례를 올리는 장면이다. 봉수당 앞뜰에 놓인 화려한 소품들이 궁중연회의 호사스러움과 품격을 한껏 나타낸다. 봉수당은 임금이 아침에 조회를 하던 건물이며 평상시에는 화성유수부가 집무하던 곳이다. 봉수당(奉壽堂)이라는 건물이름은 "만년(萬年)의 수(壽)를 받들어 빈다"는 뜻으로 정조가 혜경궁홍씨의 장수를 기원하며 지었다. 4.낙남헌양로연도 행차의 여섯째날인 윤 2월 14일 정조임금께서 화성행궁의 낙남헌에서 70세 이상의 관리와 80세이상의 서민노인 384명, 회갑을 맞은 노인 171명에 양로연을 베풀고 있는 모습의 그림이다. 참석자들에게 명아주 지팡이 청려장과 비단을 한 필씩 하사하였단다. 5.서장대성조도 행차의 넷째날인 윤 2월 12일 정조임금께서 화성의 서장대에 행차하시어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오습을 그린 그림이다. 전날오후, 우리도 다녀왔던 서장대는 화성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 서장대에서 보면 화성의 안쪽 시가지와 바깥쪽 성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화성의 모양을 한폭의 그림에 넣다보니 길쭉하게 그린 것이 재미나다. 사대문과 화성의 여러 시설들이 모두 들어있다. 6.득중정어사도 행차의 여섯째날인 윤 2월 14일 이날 오후 정조임금께서 득중정에서 신하들과 함께 활쏘기를 한 후에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매화포(불꽃놀이)를 터트리는 것을 구경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득중정은 활을 쏘기위한 정자로 정조가 직접 편액을 썼으며, 정조는 행차시 매번 이곳에서 활4발을 쏘아 4발 모두 맞히자 이를 기념하여 이곳을 "득중정"이라고 하였다. 7.시흥환어행렬도 행차의 일곱째날인 윤 2월 15일 화성행궁을 출발한 행렬이 시흥행궁 앞에 다다른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행렬이 잠시 멈추어 정조임금께서 친히 미음다반을 혜경궁 홍씨께 올리는 장면이다. 8.노량주교도섭도 행차의 마지막날인 윤 2월 16일 노량진쪽에서 한양으로 들어오는 행렬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주교의 가운데의 홍살문을 혜경궁 홍씨의 가마가 나가고 그 뒤에 정조임금의 좌마, 그리고 강 건너편에 보이는 용양봉저정 행궁에는 두 군주의 가마가 보인다. 임금의 행차가 강을 건넌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수행인원도 많고, 능행할때나 온천으로 휴양을 갈 때 등 강을 꼭 건널수밖에 없는 경우를 위해 생각해낸것이 주교(舟橋), 즉 배다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정종11년(1045) 임진강에 배디리를 놓았고, 조선 연산군때도 왕이 배다리를 건너 청계산에서 수렵을 즐겼단다. 배다리의 절정은 이 화성능행도에서 볼 수 있는 정조 19년(1795) 을묘원행이란다. 36척의 배를 붙여놓고 배 위에 송판을 깔아 오아복 도강을 무리없이 수행한것이다. 배다리는 강의 가운데 부분에 가장 큰 배를 배치하고 양쪽으로 갈수록 조금씩 작은 배를 배열하여 전체적으로는 완만한 무지개모양을 이루었다. 배 한 척은 강의 상류를 향하여 머리를 두고 한 척은 하류를 향하도록 하여 서로 교차시켜가면서 늘여세웠다.   이 배다리 그림을 알고있었지만 그것이 정조대왕화성능행도의 일부인줄은 몰랐었다. 아직도 부분만 알고 전체를 모르는 것이 참 많다.     우리가 구입한 정조대왕능행반차도   아이들에겐 전날 오후 성곽걷기시간이 좀 힘들었던 역사여행이었을지모른다. 울아들..2학기 사회 지금 배우는 부분이 실학이랑 영조정조에 관한거라며 아는체 하는 말에 그래 수원화성이 아마 두고두고 생각날거야..했다 ㅎ   "성곽의 꽃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테마여행" 알찬 프로그램이었고, 개인적으로 넘넘 유익하고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유스호스텔 사랑채에서의 숙박도 새로웠다 ㅎ 식사도 맛있고, 직원분들 친절하셔서 좋았다. 문화해설사 두분 모두 명쾌한 설명에 즐겁고 감사했다~~                                                                                     내 두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여행길   

出處: http://blog.daum.net/geolmom/9782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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