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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파국으로 몰지마라!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36회 작성일 200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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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보내고 이번주를 성설 교섭기간으로 선정하고 대화로서 올 임단협을 타결하기위한 노력을 하자는 쟁대위 결과에 의해,
지회는 지난주 토요일 회사측에 대화로서 임단협을 해결하기위해 월요일(8/4) 부터 매일 교섭을 통해 노사간의 의견을 좁혀보자는 공문을 발송했다.
하지만 회사는 지회측의 의견을 무시하고 주 2회 교섭에 정기적으로 있으니 정기교섭만 하자는 주장 뿐이였다.

오늘 교섭 예상대로 회사측는 파국을 원하고 있다.
당초 예상되기는 했지만 회사측의 교섭 태도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
최 평규 대표이사가 불참한 가운데 이종용 공동 대표이사가 참석한 교섭은 공전을 거듭하고 회사는 생산성 향상만 되풀이 하였다.
지회는 다음교섭에 회사의 성의있는 안이 제시 되기를 촉구하며 약 50여분 동안 진행된 교섭은 아무런 성과도 남기지 못하고 끝이 나고 말았다.


회사는 진정 파국을 원하고 있는가?
공단의 다른 사업장은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생산에 박차를 기 하고있다.
하지만 그동안 노사관계가 좋지못했던 공단의 대림,효성,두산,통일은  올해도 역시 똑같은 상황을 되풀이 하고있다.
그중에 아마도 우리회사가 제일 늦게 마무리 될것으로 예상되며 그렇게 원했던 대립적 노사관계 탈피는 성공한 기업인 이라는 최 평규 대표이사의 아집과 독선으로 회사는 파국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것이다.

임금동결을 선언한 사무관리직 사원들 조차 인정하기 어려운 최 회장의 아집은  통일중공업 발전에 어떤 영향을 줄것인가.?
자본주의 국가에서 자본가가 자기 맘에 안든다고 자기 자본을 철수할수도 있다.?
그렇다면 올해 회사측의 생산성 연동제가 관철되지못해도 회사는 지속적으로 자본 철수 라는 더러운 수법으로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고자 할것이다.
생산성5%를 주장했던 현대차 자본도 노사간에 노력한다로 매듭짓고 생산을 위해 합의점을 찾았다.
그렇데 통일의 새로운 자본가인 최 회장은 자기 생각이 관철 안됐다고 자본철수 라는 빅 카드를 쓰겠다니,, 이것이 성공한 기업가 인가?

지회는 마지막으로 회사에 촉구 한다.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생산성 향상 주장과  실천은 가능한 주장이다.
하지만 생산성 향상이 안되면 인원정리  또는 자본철수라는 참으로 웃지못할 주장들은 기업인 으로서도 그렇고 장사꾼이라도 해서는 안되는주장이다.

기업은 그 기업 경영자 개인의 사회적 신분상승을 위해서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책임을 부여 받고 있는것이다.
그 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위한 계획들을 추구하기위해서는 아집과 독선이 아니라 구성원 전체를 아우르는 기업정신과 중 장기적인 계획아래 구성원 전체가 단결된 힘으로서만이 가능한 하다는 것을 상기 시키며 더 이상 회사는 파국으로 몰지 말기를 촉구한다.

계속적으로 회사를 파국으로 몰고 간다면 지회는 회사를 살리기위해서라도 어려운 선택을 할수 밖에 없다.

최회장은  더 이상 통일 중공업이 악성 노사분규 사업장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수 있도록  아집과 독선을 버리고 성실하게 다음 교섭에 임하기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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