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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연지회 힘찬투쟁 소식지 2010-31호
작성자 한국산연
댓글 0건 조회 1,477회 작성일 20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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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지 않는 사측, 오늘도 교섭결렬!!!

“24차 보충교섭 결렬”

18일 23차 보충교섭 결렬이후, 23일 24차 보충교섭도 사측의 전원불참으로 교섭이 결렬 되었다.

지회에서는 22일 사측에 보충교섭을 할 것을 요구했으나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지회에서는 교섭에 나와서 이야기 하자고 했으나 전원 불참 했다. 현재 현장일이 바쁘다하여 관리자들이 현장일을 하고 있다. 현장사람은 적고 일은 바쁜 상황이라면 관리자를 공정에 투입시켜 일을 시킬것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교섭을 하여 배치전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측은 일방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그리고 현장에 일방적으로 교섭 전면 백지화하겠다는 공고를 붙였다. 하지만 공고 내용은 허위사실이다. 실제 주고받은 내용도 아닌 내용을 교섭했던 내용이라고 공지했다. 사측은 자신이 붙힌 공고 내용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사측은 교섭으로 문제를 풀려고 하는 의지보다는 노사관계를 더욱 악화시키려 하고 있다.

22일 오후 사측의 노무는 무슨일로 바빠서인지 준비가 안되어 교섭할수 없다고 한다. 교섭도 22차까지 진행해 왔고 노동조합의 요구 입장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사측이 일방적으로 교섭을 백지화하겠다고 해놓고 준비가 안되어 교섭할수 없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억지임을 알수 있다.

“지회는 과다한 요구를 하지 않았다.”

지회의 요구는 정당하다. 지금까지 회사가 어렵다고 하여 긴 시간 휴업도 진행 해왔고, 구조조정도 2차례에 걸쳐 진행 되었다.

2010 임단협 요구도 회사가 어렵다고 하여 우리의 요구도 최소화 하였다. 몇 년째 휴업, 임금동결등 현장 사원들은 많은 어려움을 감수 해 왔다. 최근 몇 년간 사원의 수가 300명이상 줄어든 상황에서 더 이상 우리가 양보할 것이 무엇이 있는가?


“노사 관계의 기본을 지켜라!!”

노사관계의 기본은 단협을 지키고, 노동조합을 인정하는 것이다. 물량확보 하고 일자리를 보장하라는 것은 노동조합의 과다한 요구가 아니라 사측이 한 말에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사측이 전임자 임금지급에 관련하여 지급하지 않았던 임금은 교섭이 타결되면 당연히 지급 해야 하는 것이다.

사측은 노사관계의 기본부터 지켜야 한다.

교섭을 하다보면 서로 의견대립이 되거나 감정적으로 마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서로 의견이 맞지 않다고해서 있지도 않았던 내용을 허위로 기재하여 현장에 공고를 내고 교섭을 백지화 하는 사측은 거의 없을 것이다.

노사관계가 무엇인지 모르면 배워야 할 것이다.

지금껏 20여년간 이렇게 교섭을 파행으로 끌고 간 경영진은 없었다. 한국산연 창립이래 물량확보를 못해서 2년에 걸쳐 이렇게 많은 인원을 구조조정 한 경영진은 없었다. 현장에 물량이 없어 몇 년이나 휴업과 구조조정을 반복하면서도 현장을 안정화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노조탄압에만 혈안이 되었던 경영진도 없었다.

한국산연의 경영 위기에 대하여 경영진은 책임을 져야 한다. 스스로 전사원 앞에서 약속했던 성실교섭에 대하여 책임있게 진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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