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댓글 0건 조회 2,430회 작성일 2003-05-09

삼영 노동자들이 전면 파업에 돌입하였습니다.
삼영노동자들은 사측의 어용노조 가입공작으로 노동조합에 가입했다가 이미 지역금속지회 조합원이 있었던 관계로 현행법상 복수노조 금지조항에 걸려 어용노조설립이 불발로 돌아가고 말았았던 것입니다.

지역금속지회(삼영)은 회사측의 소 사장제실시와 노동조합인정 등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은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측의 소사장제 실시강행으로 교섭이 교착상태에 있고 전면파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 5/6과 새벽에는 사무 관리직을 동원하여  수출물량을 선적하기위해  지게차를 동원하여 물량 반출을 시도하다가 조합원들과 심한 몸 싸움이 있고 불발로 그치자  회사는 경찰쪽에 시설물 보호 요청을 했다가 거부 당했다고 합니다.

노동조합은 인정하고 성실히 교섭으로 마무리 지을수있는 사항들을 삼영 자본은  과거 통일 자본과 같이 물리력을 동원하여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지회에서는 삼영자본의 이같은 태도를 더 이상 방관하지않기 위해 다각도로 삼영 투쟁을 승리하기위한 지원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우선 상근자(교섭위원포함)중심으로 삼영 철농에 결합하고 다음주 부터는 구체적인 지원 방법을 찾기로 했습니다.

삼영투쟁은 결코 남에 일이 아닙니다.
통일 에 삼영 자본이 들어와 있고 삼영에 대표이사직은 사임했다고하나 자본주의 국가에서 대주주의책임과 권한은 엄청나게 있는만큼 결코 통일의 노사관계가 긍정적으로  갈것이다는 낙과적적생각으로 긴장의 끈을 풀어서는 안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