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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지회 선전물-오늘, "05임단투 출정식 및 임단협 요구 안 전달
작성자 S&T중공업지회
댓글 0건 조회 2,502회 작성일 200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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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05임단투 출정식 및 임단협 요구 안 전달
전국금속노조 동시 실시-통일 지회 중식 시간, 노동조합 앞마당 실시



조합원 동지 여러분!
  큰 제목과 같이 오늘 전국금속노조 소속 전체 지회가 동시에 임단투 출정식을 거행합니다.  드디어 "05년 임단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특히, 작년 회사는 소위 "경영대정상화"라는 미명 아래 250명에 대한 조합원들의 부당휴가 조치 및 정리해고 협박으로 일관하며, 중앙교섭 불참과 부당휴가, 임단협 동결 등을 주장하면서 정상적인 임단협 교섭에 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올해 임단협은 회사가 중앙교섭 및 임단협 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이야기 한 만큼, 올해는 어떠한 변명 없이 성실히 임단협 교섭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비록 90명의 해고 조합원들의 복직 투쟁이 있지만, 지회는 지난 중식 집회에서 말씀드렸듯이 결코 임단협 투쟁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입니다.

올해 임단투는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투쟁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올해 임단투는 저임금 해소, 뒤떨어진 복지 향상과 함께 회사의 복종만을 요구하는 비인간적인 현장통제를 분쇄하는 투쟁이 될 것입니다.  또한 최근 회사의 무차별적인 노조 탄압에 맞서, 우리들의 피와 희생으로 지켜온 민주노조를 사수하는 중요한 임단투입니다.

  그리고 보다 중요한 것은 동료 간의 경쟁을 유발시키고 오로지 복종만을 요구하는 인간성을 상실한 회사의 정책에, 올해 임단투를 통해 기필코 분쇄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회사에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지, 결코 우리들의 인격과 권리까지 회사에 제공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회사는 자본이라는 권력을 이용하여 우리들의 인격과 권리까지 침해하는 비인간적인 탄압을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87년 "노동자도 인간이다. 인간답게 살아보자!"라는 구호가 다시 절실히 생각나는 때입니다.  그렇기에 올해 임단투는 더욱 중요하고 결코 질 수 없는 투쟁임을 인식합시다.

  회사의 많은 탄압과 방해가 예상되지만, 지회와 전체 조합원의 힘으로 어떠한 일이 있어도 기필코 올해 임단투를 승리하도록 합시다.

통일·삼영지회 전 간부 공동 수련회 실시 공동투쟁 승리 결의 다져
   조합원 동지 여러분!
  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통일중공업 지회와 삼영지회 전체 간부들은, "05임단협 공동투쟁과 승리를 위한 수련회를 양산 해운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랄한 최평규 자본에 맞서, 우리가 보다 힘있게 투쟁하여 임단투를 승리하기 위해서는 삼영지회와 공동투쟁을 전개하여야 하는 것은 마땅합니다.  

  대화브레이크를 보듯이, 최평규 자본은 노동3권과 노동조합법을 무시하고 대화지회를 회유 협박하여 올해 임단협을 포기하게 하는 탄압을 자행하였습니다.

  이렇듯이 최평규 자본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올해 임단투 역시 작년 못지 않은 탄압을 자행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이에 삼영지회와 공동투쟁을 통해 최평규 자본의 탄압을 분쇄하고, 임단투를 승리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공동 수련회를 개최한 것입니다.

  수련회를 통해 양 지회 간부들은 어떠한 탄압이 있더라도, 최평규자본에 대한 공동투쟁을 끝까지 전개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모범사원 부부 동반 관광은,
조합원간의 경쟁과 분열을 위한 것입니다.
  회사는 한달에 모범사원 5명을 추천하여 부부 동반으로 2박3일간 설악파크호텔에 관광을 시켜 준다는 공고를 하였습니다.

  회사의 이러한 의도는 동지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관광을 미끼로 한 동료 간의 경쟁 의식을 심고 효율적인 현장통제를 하기 위한 수단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회사는 파트제를 통한 경쟁을 유발시키고, 파트장들의 행동 또한 회사의 통제에 의해 움직이는 모습이 일부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회사는 조합원들에게까지 경쟁을 유발시키고, 회사의 지시에 복종하는 사원을 만들기 위해 모범사원 부부 관광이라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뻔한 회사의 의도가 있는 한 지회는 모범사원 부부 동반 관광을 반대는 것은 물론, 조합원 동지 여러분들 또한 회사의 추천이 있다 하더라도 이를 강력히 거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진정 회사가 사원들의 노고를 생각한다면, 부부 동반 관광이 아닌 인권을 무시한 탄압을 중지하고 사원들의 임금과 복지 향상에 힘을 써야 할 것입니다.

출정식에서 투쟁 결의를 확실히 보여줍시다.
  이제 "05임단투의 시작입니다.  회사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탄압이 예상되지만, 조합원 동지 여러분들의 힘이 결집되면 얼마든지 탄압을 헤쳐 나갈 수 있고 임단투를 승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삼영지회 조합원들과 함께 최평규 자본에 맞서 공동투쟁을 전개하는 만큼, 더욱 우리는 단결된 힘을 가지고 투쟁할 수 있습니다.

  그 첫걸음이 오늘 시작됩니다.  오늘 출정식에는 공동투쟁의 첫걸음으로 삼영지회 전 간부들이 참석하며, 내일 개최하는 삼영지회 출정식에 통일지회 전 간부들이 참석하여 공동투쟁의 의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중식 시간 개최되는 "05임단투 출정식에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시어, 삼영지회 간부들과 함께 조합원 동지들의 투쟁 결의를 확실히 보여 줍시다.

부당해고 동지들, 오늘 상경투쟁
민주노총 주최 노동부 앞 집회 참석
  조합원 동지 여러분!
  오늘 오전 9시에는 부당해고 조합원 동지들이 과천 노동부 앞에서 민주노총이 개최하는 "노동현안 해결 촉구! 개악법안 강행 노동부 규탄! 민주노총 결의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합니다.

  이 집회는 전국의 투쟁 사업장이 결합하여 노동부에 성실한 해결을 촉구하는 것으로, 현재 투쟁을 벌이고 있는 사업장이 전국에서 모여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한치 흔들림 없이 투쟁하는 부당해고 조합원 동지들께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2005. 3. 29.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통일중공업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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