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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중공업지회 선전물=5·3 총파업 참석은 복직과 임단투 승리의 첫걸음
작성자 S&T중공업지회
댓글 0건 조회 2,312회 작성일 200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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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총파업 참석은 복직과 임단투 승리의 첫걸음


조합원 동지 여러분!
  경남지부 조합원 동지들의 높은 찬성으로 내일 실시되는 5·3총파업을 방해하기 위해 회사는 현장 조합원 동지들을 대상으로 연월차 휴가 조직 등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오후 4시 현재 현장을 확인한 결과, 회사의 조직적인 연월차 휴가 조직이 확인되었고 일부 조합원 동지들의 휴가 계획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미 선전물을 통해 알려 드렸다 시피 회사는 해고자 복직과 관련하여 또 다시 우리들을 기만하였습니다.  이러한 회사의 작태는 올해 임단협 역시 답습을 할 것이고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더욱 교묘하고 비열한 방법으로 현장을 통제할 것입니다.

연월차 휴가를 냈더라도 총파업에는 참석해야 합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이런 상황에 내일 전개하는 총파업은 회사의 현장통제 분쇄와 나가서는 해고 동지들의 복직, 임단투 승리의 잣대가 될 것입니다.

  회사의 조합원들에 대한 연월차 휴가 조직은 그 의도가 뻔한 것 아니겠습니까?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러한 회사의 방해 공작에 굴복해서 안됩니다.
  혹, 연월차 휴가를 냈더라도 조합원 동지 여러분들은 오후 1시부터 개최하는 총파업 투쟁에 참석하여야 합니다.

절규하며 죽어 간
두 열사를 생각합시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내일은 경남지부 총파업도 있지만 자본과 정권의 우리 조합원들에 대한 탄압과 민주노조 탄압에 대해 목숨을 바치며 저항한 이영일·림종호 추모제를 개최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지난 90년 이영일 열사는 온몸에 불을 사르며 탄압을 중단하라는 절규를 외치면서 목숨을 끊었습니다.  임종호 열사 역시 자본과 정권에 맞서 투쟁하다 1평 독방에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두 열사의 죽음은 악랄한 자본과 정권이 살해한 것이며, 우리 조합원들의 권리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통일 노동자로서 살아갈 우리들의 집회 참여는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내일, 총파업 투쟁의 주인공이자 통일중공업 노동자로 앞으로도 계속 살아가야 하는 우리 조합원들의 참석이야말로 통일중공업 조합원으로서 의무이자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제아무리 회사의 탄압이 거세다 해도 탄압에 맞서 죽어 간 동지들과 통일자본에 대한 분노로 지역의 동지들이 보여주는 투쟁열기를 우리가 결코 모른 채 한다면, 앞으로 우리 조합원들의 권리와 생존권은 그 누구도 담보할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파업 참여는 열사와 지역 동지들에 대한 예우이자 양심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열사들의 추모제와 총파업에 한 분도 빠짐 없는 참석 다시 한번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총파업에 대한 참여는 적어도 열사들에 대한 동료로서 예의이자 양심이며, 우리들의 문제로 총파업에 참석하는 지역 동지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며 나가서는 회사의 악랄하고 살인적인 현장통제와 탄압에 대한 우리들의 저항이자 투쟁임을 깊이 인식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내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개최하는 추모제와 총파업 투쟁에 한 분도 빠짐 없는 참석 부탁드립니다.

2005. 5. 2.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통일중공업 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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