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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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지회 선전물
작성자 S&T중공업지회
댓글 0건 조회 2,683회 작성일 200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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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의 경과와 이후 지회 일정*

조합원 동지 여러분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당선 된 이후, 지회는 조속한 현안 문제 해결과 05년 임,단협 갱신의 촉박한 마음에 분주한 2주를 지냈습니다. 또한 3기 임원의 임기가 9월 30일까지이므로 공식적인 업무는 10월 1일을 기점으로 4기 집행부의 임기가 실질적으로 발효됩니다.
앞으로 지회 활동을 위하여 상무 집행 위원 7개 부서 중 문화 체육을 제외한 6개 부장이 조합원들의 염려 속에 구성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후 현장 조직 활동을 위하여 대의원 선거 또한 준비중에 있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05"년 임,단협이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실질적인 생활 임금이 인상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상황에 조합원 여러분들의 많은 염려가 있었습니다. 그중 해고자 복직의 문제와 금속노조의 추인 문제 또한 대두되면서 전체 사원들의 "임금 인상, 단체 협약 갱신"은 추석이 지난 지금까지 풀리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회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들의 이 같은 여망을 위하여 튼튼한 조직 복원과 아울러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조급한 마음에 대사를 그르칠 수 없는 현실이기에 현안 문제의 해결은 부득이 대의원 선거 이후 "05"임,단협 갱신" 협상이 진행될 수밖에 없음을 양해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해고자 복직, 금속노조 추인 문제
많은 분들이 염려하는 현안 문제인 것이 사실입니다.
노동조합의 입장은 이러합니다.
해고자 복직 문제와 금속 노조 추인 문제는 연장선상에 있는 문제이므로 따로 구분 지어서 합의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사측은 지방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결정"에 대하여 단체협약 제34조 "초심 결정에
따라 즉각 복직시켜야 한다"는 조항을 지키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사측이 단체협약을 위반한 상황에서 노동조합의 "추인"만을 강요하여서는 아니 되며, 전체 사원의 여망인 임금 인상에 즉각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지회의 대화 창구는 항상 열려 있습니다.

9월 27일 회사측 임원들과 상견례가 있었습니다.
노사 상호간에 폭 넓은 대화를 하자는 의견 접근이 있었습니다.
05년 임금 인상은 분명히 우리가 정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당성을 근거로 회사측과 충분한 대화를 할 것이지만 조합원들이 납득하지 못할 안이 나온다면 결코 묵과할 수만은 없는 것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지난 27일 오전 10시 04년, 05년 투쟁과 관련하여 이희석 동지가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조합원들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헌신적이었던 지회 간부였습니다.
그 누구의 책임을 떠나 조속한 석방을 위해 노력해야 할 사안입니다.  이후 각종 탄원에 조합원 동지 여러분께서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지난 선거 기간 동안 저희들을 지지해 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우리는 조합원들의 임금인상과 고용안정을 위해 끝까지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고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히는 바입니다감사합니다.                              통일지회


금속노조 제4기 통일중공업 지회 선거 후  2주 기간 동안의 조합의 활동 상황

□ 조합활동
- 상무 집행 위원 선출
- 대의원 선거 준비
- 2005년 임,단협 갱신을 위한 각종 자료 수집
□ 노,사 문제
- 상견례: 노사의 폭넓은 대화하자는 의견
- 노,사 실무협의: 현안 문제에 대한 노,사의 입장 확인
- 모자 착용과 관련한 입장: 의견 접근을 위한 노력 중
□ 기타 발생한 문제
- 이희석 대의원 법정 구속: 항소 및 전체 사원 석방 탄원 서명 준비중
-해고자 지방노동위 판정: 단체협약을 근거한 합의 필요

*임,단협 교섭과 관련한 지회 일정

조합원 여러분들의 최대의 관심사인 조속한 임,단협 교섭을 위해 4기 지회에서는 아래와 같이 상무 집행 위원을 구성하였습니다.
총무복지 부장: 김종출, 조직쟁의 부장: 최낙근,
교육선전 부장: 김명성, 산안법규 부장: 황순석,
정책기획 부장: 최일권, 고용안정 부장: 김민철,
문화체육 부장: 공석,

지금 현재 지회는 9월 말까지 업무 인수 인계에 있으며 실질적인 금속 노조 4기 시작은 10월 1일부터입니다.
임단협 교섭을 하기 위해서는 대의원 선거를 치르고 대의원 대회에서 교섭 위원을 선출해야 하므로 아래와 같이 일정을 잡았습니다.

대의원 선거와 관련한 선관위 소집 : 09/28일
대의원 등록 : 10/11∼12일
대의원 선거(총 18명) : 10/18일
대의원 상견례 : 10/21일
교섭 위원 선출 : 10/24∼28일
임단협 교섭 : 11월 초 예정

조합원 동지들의 절박한 현실로 보아 다소 늦는 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절차가 있어야만 05 임,
단협이 가능함을 인식하시고 많은 협조와 참여 당부 드립니다.

*회사측 임원들과 상견례를 하였습니다.
지난 9월 27일 11시 본관 임원 실에서 회사측 임원들과 상견례를 하였습니다.
회사측은 05년 임금 인상이 안된 부분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있으며 년 말까지 해고자 문제를 정리하자고 하였고 지회에서는 조합원들의 임금 인상이 절실하므로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모자 문제에 대하여 불편한 점을 들어 회사 행사나 외부 손님 방문 시 착용을 하자고 강조하였고 회사는 착용을 원칙으로 하되 다른 방법을 모색하자고 하여 지금 현재 모자 문제와 관련하여 회사측과 논의 중에 있습니다.

*해고자 지노위 판정과 관련한 내용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제기한 1. 부당인사 구제사건, 2. 부당해고 구제사건, 3. 부당노동행위 구제사건에 대해 지노위가 지난 8월 29일 결정한 판정문을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주     문

1. 부당파견 구제사건 신청인 모두 기각한다.
2. 부당해고 구제사건 신청인 42명중 10명을 기각하고 32명에게는 원직에 복직시키고 상당한 임금을 지급하여야 한다.
3.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사건에 대해서는 기각한다.
이는 노동자의 의견은 무시하고 사용자측에 편향된 결정입니다.
지난 7월 20일 정부의 자본 편향적인 대책과 관련하여 양대 노총이 노사정 및 노동위원회에서 불참을 선언하면서 노동위원회는 사용자측 위원과 공익 위원만 남은 상태의 판결이어서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부당 해고자들은 지난 8월 제기한 민사, 해고 무효 확인 소송을 지속하겠다는 분명한 입장입니다.

*이희석 동지 근황

지난 9월 27일 04, 05년 투쟁과 관련하여 실형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이희석 동지는 현재 마산 교도소에 있습니다.
지난 2003년 말, 전노대 건과 관련하여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가 있어 우리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지회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항소는 물론이고, 보석 신청과 아울러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이희석 동지 : 마산교도소 수번 1530
면회 가실 분은 지회(280 - 5571 ∼ 2)번으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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