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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코 힘찬전진05-7호 사측에 제도위개최를 위한 선결조건요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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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42회 작성일 200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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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입니다


07 투쟁 쟁취
  사측에 제도개선위원회 개최를 위한 선결조건 요구키로


지난12월7일 모비스와의 합병을 전제로 한 특별단체교섭을 시작으로 후속작업인 제도개선위원회가 12차에 걸쳐 개최되었으나, 노사간에 합의를 보지 못하고 지난 5월28일 제도개선위원회가 종결하게 되었습니다.
지회임원 선거당시 분명히 밝혔듯이 ‘제도개선위원회 개최를 요구해오면 피하지는 않겠다’는 분명한 입장 속에서 사측이 다시 교섭을 요구해왔으며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고심을 해왔습니다.
제도개선위원회 개최문제는 5기 집행부가 집행을 한 이후 첫 번째 맞는 사업이며, 상집간부, 대의원 그리고 전 조합원이 힘을 실어주어야 합니다. 그 힘이 결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측이 먼저 해결 의지를 보여야한다



지난 제도개선위원회를 파행으로 이끌고 간 책임은 분명 사측에 있습니다. 온갖 유언비어로 조합원을 현혹시키고 불안 심리를 이용하고는 교섭에서 합의의지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측에서 교섭을 다시 진행할 의지가 있다면 분명히 ▶지난 제도개선위원회를 파행으로 몰고간 것에 대한 사과가 있어야한다. ▶모비스로의 제도통합이므로 본사의 책임있는 관계자가 교섭에 참가해야한다.▶분명한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선결조건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교섭은 이루어질 수 없으며 사측의 교섭의지가 없음을 확인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로 가기 위한 과정입니다



이틀에 걸친 장시간의 토론 속에 대의원회의에서 많은 논란이 되었던 교섭재개시기와 관련해서 확대간부들의 많은 우려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지난 특별단체교섭과 제도개선위원회 교섭에서 보여준 사측의 태도는 잘 알고 있을것입니다. 영구적 노사화합선언, 인력전환배치, 희망퇴직등 지회를 무력화하기위한 온갖 회사안을 제시한 것이 사실입니다.  
사측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지회에서 요구한 선결조건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하며, 07 임금교섭과 관련하여 제도개선위원회를 이용하려한다면 단호히 대처 할 것이며 이는 조합원들을 다시 한번 속이는 것이며 회복할 수 없는 불신을 갖게 만들 것입니다.
그 길을 가야한다면 아무리 힘들더라도 가야합니다. 그 힘든 과정 속에서 동지들의 애정을 느낄 것이며 의지를 볼 것입니다. 30년의 노동조합 역사 속에 피와 땀으로 쟁취한 우리의 것을 꼭 지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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