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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코 힘찬전진05-6호 지부에 07임금안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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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474회 작성일 200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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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요구에 당연한 결과

사측, 17일 지부에 07년 임금인상안을 제시
  사측이 지난 17일 임금인상안(기본급 35,000원 호봉승급분 14,296원 포함)을 지부에 제출함에 따라 07임금교섭에 대한 자리는 마련하게 되었다.
지부집단교섭 20개 사업장 중에서 마지막까지 버티던 모비스 사측이 늦게나마 인상안을 제시한 것은 전 조합원의 분노를 확실히 인식했기 때문인 것이다.
입추가 훨씬 지난 지금, 벌써 마무리되고 일상적인 업무로 돌아가야 할 시점이지만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으로 인해 자체적인 상견례조차 가지지 못한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제라도 사측에서 임금인상안을 제시함으로 해서 실질적인 교섭의 물고를 텄지만 그동안 가졌던 조합원동지들의 분노와 실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라도 사측은 적극적이고 성실한 교섭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다.

■ 지회 일정 변경

◈ 07-2차 고용위
-  8월21일에서 8월22일로 변경

◈ 확대간부 규탄대회 취소
- 오늘과 내일 예정되어있던 규탄대회가
   사측의임금인상안 제시로 취소합니다.

카스코지회의 자주성을 가지고 임할 것이다
  올해 임투의 전체적인 타결현황을 보면 예년처럼 타결을 보는 사업장도 있는 반면 금속노조로 전환한 사업장의 첫 단체교섭인 만큼 교섭체계의 변화로 교섭타결에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회 역시 예년과는 달리 많은 복잡한 상황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카스코지회의 자주성을 가지고 07년 임금 투쟁에 임할 것이다.
환경이 변했다고 우리의 위치가 변한 것은 분명 아니다.
모비스로 회사이름만 바뀌었을 뿐 우리는 그 자리에서 계속 일하고 있고, 조합원동지들의 열정과 의지로서 키워온 카스코지회 역시 당당하고 꿋꿋한 모습으로 그 자리에 있다.
우리가 요구한 임금인상과 별도요구안, 이것은 당연히 쟁취해야할 우리들의 몫이며, 카스코지회와 조합원동지들의 일치단결된 투쟁으로 하나하나 쟁취해 나갈 것이다.
지금 든든한 지회와 동지들의 모습들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듯 우리는 앞으로도 당당한 우리들 스스로를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단결과 투쟁이란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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