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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힘찬전진 05-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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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490회 작성일 200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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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어도 달라진 것이 없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노동자의 일상은 그날 그날 별 다를게 없는 건조한 생활입니다. 요즘은 취미활동과 써클 활동으로 많이 좋아졌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하는 현장에서의 노동은 10년전이나 변화가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새벽밥을 먹고 출근을 해서 일을 하는것은 그것이 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출근을 해서 시퍼런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현장에 들어가서 일거리가 없다면 그 또한 일하는것보다 더 힘든 하루가 될것입니다.
해가 바뀌어도 시끄러운 굉음을 내야할 현장은 조용하기만 하고, 잔업시간에는 불이 꺼진 곳이 군데군데 보이기도 합니다. 회사는 신규아이템 확보등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을 찾기보다는 단기적인 처방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업 친데 겹친 격으로 완성차의 UN(카렌스)라인에 대한 AM(소형 CUV)과의 라인 통합작업으로 완성차의 라인이 한달여(1월19일 ∼2월17일)까지 중단되며, BL라인과 SA라인의 물량감소로 현장은 더욱더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일자리 확보방안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사측에서는 1월 운영계획으로 24명의 여유인력(잔업50H기준)이 발생하는데에 대해서 3명은 타반 전환배치(지원)를 보내고, 사내 집체교육을 통해 단기적인 여유인력을 해소한다는 계획을 제시하였습니다. 사내교육 실시방안은 DB조립 1,2,3반과 DB가공반 그리고 PSP1반의 여유인력에 대해서 1주일(5일)에 20명씩 3주간 교육(10:40 ∼19:30)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지회에서는 사측의 교육실시에 대해 장기적인 일자리 확보방안이 제시되어야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전달했으며, 15일 개최될 고용안정위원회를 통해 재차 요구할것입니다.

07년 4/4분기 노사협의회가 언제 끝날 런지?

8일 오전 개최된 2007년4/4분기 노사협의회는 사측의 대표위원교체로 늦춰진데에 이어서 회사업무관계로 18일에 속개하기로 하였다. 이날 교섭에서는 노사 대표위원의 인사와 요구안 설명만이 이루어 졌으며, 사측대표위원은 “뜨거운 감자를 올려놓았다.”는 말과 “후생복지와 처우를 잘해주고 싶다.”는 상반되는 말로 인사를 하였다. 18일 속개되는 노사협의회에서는 안건에 대한 실질적인 교섭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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