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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하나된 힘으로 07년 임금투쟁 승리하자!!
작성자 탁봉현
댓글 0건 조회 2,888회 작성일 200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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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는 2007년 6월1일 12시 본관 앞에서 조합원동지 여러분과 경남지부 허재우 지부장동지,나희수 부지부장동지가 참석한 가운데 07년 임금 및 특별교섭 쟁취를 위한 출정식을 노도와 같은 함성으로 시작했다.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06년 단체 협약시 별도 합의서에 합의한“07년부터 지부집단교섭 참가한다”는 합의내용 을 지키지 않음을 지적하고 이미 합의된 내용마저 틈만 나면 지키지 않으려는 사측에 총 단결 파업 투쟁으로 맞설 것을 경고하였다.
  격려사를 해주신 허재우 지부장 동지는 조합원동지여러분이 일치단결하여 07년 임금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단결투쟁을 당부하였고 지회 노동자 동지들은 우뢰와 같은 함성으로 단결하여 투쟁할 것을 다짐하며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당일 14:00시 기술연구소 사무실 옆 컨테이너 회의실에서 노사 교섭 대표단 첫 상견례가 있었다. 사측은 상견례  첫날부터  노동조합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교섭 장소 선정에 있어 노사 실무진의 협의를 통해 장소를 선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하루 전에 장소변경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조합은 변경된 교섭 장소를  수용할 수 없다고 통보 하였음에도 기술연구소 사무실 옆  컨테이너 회의실에서 첫 상견례를 강행하였다. 차마 교섭 장소라 보기에는  장소가 협소하고 보잘 것 없었다. 테이블 의자 가 부족하여  허재우 지부장동지, 나희수 부지부장 동지를 비롯해 지회 교섭위원들이 전부 들어가 앉지도 못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사측의 성의 없는 장소선정 과 교섭준비에 노동조합 교섭 대표단은 사측대표에게 질책과 함께 시정을 요구했다.
사측은 장소문제와 교섭위원 선정에 있어 잘못된 것을 인정하고 시정 하겠다며 사과 하였다.
교섭은 일주일 두 번을 원칙으로 하고 교섭요일은 화요일 금요일로 한다. 교섭 장소는 본관사무실에서 개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사측이 선주사와 미팅이 있을 경우  회사 내 노동조합 사무실 앞 컨테이너를 설치하여 교섭하기로 하고 상견례를 마쳤다.
06년별도 합의서(지부집단교섭참석)내용을 즉각 이행하라
󰡒 2006년 기본협약을 수용하고 2008년부터  금속산업 사용자 협의회에 가입하여 중앙 교섭에 참가한다. 지부집단교섭은 2007년부터 참가한다.󰡓
    이  별도 합의서는 사측 대표이사 김학규 사장이 서명한 합의서 내용이다.  합의서 내용은 올해부터 지부집단 교섭에 참석하겠다는 내용이다 .

   경남지부와 지회는 사측이 지부집단 교섭에 참석할 것을 4차례요구와 간담회를 하였지만 사측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지난 5월 31일 지부집단 교섭 상견례에 끝내  참석하지 않았다. 노사관계는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 사측의 대표가 서명한 합의서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사측을 어떻게 믿고 앞으로 교섭을 해야 하며 조합원들에게 무슨 말로 설명 할 것인가 ? 노동조합은 사측에 다시 한 번 촉구한다. 별도 합의서를 이행하고 즉각 지부집단 교섭에 참석할 것을 578명의 전 조합원동지의 결의로 촉구한다.
앞으로 별도 합의서를 이행하지 않음으로서 발생되는 모든 행동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측에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함께 하는 투쟁만이 승리 할 수 있다
  .2006년 6월 한여름 불볕더위보다도 더 뜨거웠던 열의를 우리는 기억 하고 있다. 10여 년간 허울뿐이고 우리를 착취한 사주 조합에서 조합원의 권리를 찾기 위해 단결된 모습으로 들고 일어나 하나 된 함성으로 승리한 우리의 모습을 ........
  그리고 민주노조의 깃발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열정으로 이룩한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우리 조합원 동지들의 보다  나은 미래를 다시 한 번 더 하나 된 뜨거운 열정으로 뭉쳐 일어서야 할 때 입니다. 노동조합은 상집간부나 대의원들이 움직인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들의 열정과 애정이 있어야만  존재하고 전진 할 수 있으며 단결하고 투쟁할 때 자본 앞에서 당당히 승리 할 수 있으며 민주노조 깃발을 휘날릴 수 있는 것이며  우리의 미래도 있는 것입니다 .  


   동지여!!   동지여!!
   다시 한번 붉은 머리띠를 동여매고 달려갑시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노동조합의 힘은  현장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전 노동자 동지들이 관객이 아니라 노동조합 가운데에서 투쟁하는 주체임을 알아야 합니다.
백 걸음 앞서 나아가는 것보다 578명의 조합원들이  노동조합과 함께 어깨 걸고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야 할 중요한 때입니다.


조합원 동지여!!
노동조합과 조합원이 단결하지 못하고 분열된 모습을 보일 때 자본은 우리 목 앞에 해고라는 시퍼런 칼날을 들이대고 우리의 숨통을 조여 올 것입니다.
07년 임투에는 전 조합원들의 미래와 꿈이 녹아 있습니다. 하나로 단결된 힘만이 우리의 미래를 지켜줄 것입니다.
내가 아니면 그 누구도 할 수 없다는 동지의식으로 일치단결하여 투쟁합시다.
언제나 노동조합이 조합원동지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단결투쟁만이 우리노동자의 힘임을 잊지 마시고 임금쟁취 하는 그날까지 투쟁합시다.
투쟁 !! 투쟁 !! 단결투쟁!!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SLS조선지회 지회장 박  현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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