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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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28호
작성자 S&T 중공업지회
댓글 0건 조회 2,617회 작성일 2008-03-17

본문

단체협약 갱신은 주거나 빼앗기는 것이 아닙니다.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생활은 회사 발전으로 이어져…


제 4장 인사

요구안 제25조(인사권)

1항 : 현행에는 인사권에 대해 회사에 귀속한다. 라고 했습니다. 단, 본인의 이의 제기 시 조합과 회사는 이를 검토하여 불만 없이 처리한다. 로 했지만 본인의 이의 제기는 번번히 묵살되었고, 회사는 이를 악용하여 현장에서 비일 비제하게 인사권을 남용하고 있습니다.

개정요구안은 이를 조합과 합의하여 실시한다.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요구안 26조(대량인사) 현행 9인 이상으로 를 3인으로 개정요구하고, ‘부서파견과 팀 파견 및 전출을 “조합과합의” 로 개정하려고 합니다. 이는 회사가 2004년 주물공장으로 부당전출을 9인 이상 하다가 지회의 문제 제기 후 9인 이하로 줄여 악용 한 사례가 있습니다.

회사가 진정으로 지회를 인정하고 회사의 경영 파트너로 인정한다면 위와 같은 일들은 발생 하지 않았을 것이고 인사권 남용은 없을 것입니다.

회사가 지회와 현장 조합원들을 인사권이라는 무기로 탄압하여 조직력을 분산시키고 지회를 무력화 하겠다는 의도를 안고 있기 때문에 기필코 개정되어야 합니다.


요구안 제29조 정년

(현행 56세에서 58세로 개정 하고자 합니다.)

발레오만도 58세 12월말 2년 연장가능

삼호중공업 58세?대우조선57세?로템58세 대우차 60세 등 이미 많은 사업장에서 정년 연장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도 60세가 되어야 지급 됩니다.

제일 큰 이유는 56세 정년퇴직을 하고도 편히 쉴 처지가 되지 못합니다.

하루 벌어 하루를 사는 저임금 구조 때문에 노후 설계가 없는 상황속에서 정년을 2년 연장 한다고 해서 일하는데 아무런 문제없습니다.


요구안 61조 퇴직금

1항 개정 2.3.4항을 신설해야 합니다.

우리들에게 퇴직금은 생명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노동자들의 퇴직금은 고무줄입니다 아울러 고무줄인 퇴직금마저 기업환경변화 때문에 손실을 보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퇴직금으로 노후설계 및 부족한 생할 자금을 메우기 위해 안정적이여야 합니다.

대림, 현대차에서는 금융기관에 퇴직보험에 가입되어있습니다.

현대로템(구,카스코),퍼스텍, 기아차, 로템, 등은 사외적립을 하고 있습니다.

대우정밀도 직장인 단체보험에 가입하여 기업의 환경이 변해도 퇴직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했습니다.

장기근속자의 누진제를 확대하고, 퇴직금을 안정적으로 받기위해 O/T 50시간(아래4항)을 기본으로 적용하여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기업의 환경변화로 인한 퇴직금 손실을 막기 위한 조항(아래1.2.3항)도 신설 요구 하고 있습니다.

1.누진제를 31년에서 37년까지 확대 개정되어야 합니다.

2. 회사는 기업의 분할, 합병 등 기업변동이 있을시 조합원의 퇴직금 전액 지급을 최우선으로 보장한다.

3. 회사는 퇴직금 발생분에 대해서는 퇴직금 보험에 가입하되, 가입할 금융기관 및 세부적인 사항은 노사 합의하에 시행한다.

4. 회사는 본인이 신청할 경우 퇴직금 중간정산을 실시하며, 지급방법은 O/T 50H를 기본으로 하고 초과 시간을 인정하여 실시하며 노사합의 별도 기준에 준하여 지급한다. (1항 개정 2.3.4항은 신설)

제7장 노동시간?휴일?휴가

요구안 제67조(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


“준 월급제”요구

회사의 불안정한 물량확보와 저임금 구조 때문에 조합원들의 생활은 해마다 쪼그라들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의 어려운 생활과는 다르게 회사는 해마다 엄청난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생활은 곧 회사의 발전으로 이어짐으로 요구안 제67조 2항에 회사는 정상근로일(평일) 매일 1시간(17:00~18:00) 근로 를 기준으로 하여 월 OT40시간 분의 시간외 근로수당을 지급한다.

두산, 대우정밀, 동명모트롤, GM대우등이 실시하고 있습니다.

단체협약 갱신은 회사가 조합원과 지회에게 빼앗기거나 준다고 하면 안됩니다.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생활은 회사의 장기적 발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현 정권에서 도덕성은 찾지 마라!

2MB(이명박) 내각 도덕성 문제 ? 일만 잘해라!

‘귀신이 땅을 사고팔아’…

대통령은 내각으로 임명 됐거나 후보들에 대한 사회 도덕성은 문제 삼지 않는다.

왜 일까? BBK 때문에…?

국가권력을 잡고나면 언론을 우선 잡으려고 한다.

과거정권을 봐도 그렇다 군사 구타테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정권도 전두환도 방송을 장악하였다.

2MB(이명박)정권도 방송을 장악하려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방,통,위)위원장후보인 최 시중씨는 대선 당시 2MB(이명박) 대통령후보(이상득,박희태,김덕룡,이재오,)와 함께 6인회 구성원으로 대통령이 필요하면 전천후 전폭기 또는 탱크를 몰고 가겠다. 라는 표현으로 당시 대통령 후보인 2MB(이명박)에게 대한 충성심을 보여 왔다.

최 시중 방,통,위 위원장후보는 “국회 청문회”에서 본인 군 복무시절 탈영을 기록했고, 아들은 주소지를 옮기며 탈법으로 군 면제를 받았으며, 아들명의로 15차례에 부동산을 사고파는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모르는 일이라며 “귀신이 땅을 사고팔았나”?란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 라고 답했다.


2MB
(이명박) 국정철학은 국민 성공시대?… 참모들 출세 시대…

성공이란 단어를 사전적으로 풀이한다면 세운 뜻을 이루거나 아니면 재산을 모으고 사회적으로 출세한 것을 뜻 한다.

그의 말을 들어보거나 인수위위원, 청와대 비서진, 각료의 진용을 보면 성공이란 입지보다도 축재와 출세를 의미하는 것 같다.

성공을 너무 세속적인 잣대로 재서 그런지 그들은 재산도 많고 학력도 경력도 화려하다.

그야말로 출세한 인사들이다.

국민의 눈에는 상층 권에 사는 사람들로 비춰 너무나 거리감과 이질감을 준다.

국민성공시대란 이런 것인가?

국민들은 거부감과 허탈감마저 느끼게 한다.


재산이 많은 것이 문제일수는 없다.

그러나 고위공직자는 축재과정이 투명해야 한다.

그런데 많은 장관후보자는 그와 거리가 멀다. 위장전입, 미등기전매, 토지명의신탁, 농지불법매입, 세금 이중 공제, 임대소득누락, 외환법위반 등등 온갖 수법이 다 동원됐다.

허위경력, 제자논문표절, 논문중복게재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영어자랑을 늘어놓더니 자식들도 미국시민권자이거나 영주권자가 많다.

이런 사유로 과거 김영삼 정권시절에도 장관후보자 여럿이 퇴진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한나라당의 인사검증은 매서웠다.

총리 장관후보자들이 망신을 당하고 봇짐을 쌓다.

그러나 지금의 한나라당은 그 때 그 잣대를 현 정권 내각의 임명된 후보자들에게 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집권세력에서 흘러나오는 말이 가관이다.

일만 잘하면 된다, 능력이 우선이다 따위가 그것이다.

한나라당은 집권하면서 과거정권 내각에 대한 청문회에 대해 “사 들일수가 없으니 위장 전입도 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라며. 도덕성과 정직성은 필요 없다는 천박한 소리나 내뱉고 있다.

집권세력은 이미 인수위 시절부터 점령군처럼 비칠 만큼 독선적이었다. 인수위는 대통령직을 인수하기 위해 부처별로 조직,기능을 점검하고 예산현황을 파악하고 취임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소임이 끝난다. 그런데 영어몰입교육, 숭례문 성금모집, 인사잡음, 장어접대 등 너무나 소란스러웠다. 밀실에서 만든 정부조직개편안을 국민적 논의도 거치지 않고 밀어붙였다.


이명박 정부는 성공해야 한다.

실패는 곧 국민의 고통으로 이어진다.

과거정권들이 권력중독에 걸려 마비현상을 보이다 실패하고 말았다.

국민 위에 군림하려 하지마라. 인구에 회자되는 ‘고소영’(대-망교회-남), ‘강부자’(남 땅부자)를 우스갯소리로 들어서는 안 된다. 얼룩진 잣대를 버리고 국민과 호흡하는 자세를 갖길 바란다.


노동자의 눈으로 정치를 보자!

한달도 남지 않은 총선(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은 전국을 싹쓸이하여 국회의석을 차지하겠다고 한다.

고소영, 강부자 시대로 일컫는 이 명박 정권이 총선에서 과반수를 차지한다면 어찌될까?

노동자의 눈으로 바라보자.

보신당과 민주노동당 그리고 수정당들 중 우리에게 “정치세력화꿈”을 안겨줄 정당이 어떤 정당인지 …

혼란스럽지만 똑바로 보면 노동자를 대변할 진정한 노동자 정당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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