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댓글 0건 조회 2,648회 작성일 2007-12-28

정년 조합원들의 조촐한 송별회를 마련 했습니다.


(아래글은 정년 퇴직을 하시는 동지가 하신 말씀입니다.)
아우들 건강히 잘 있게나,,,
이렇게 떠나려 하니 옛 일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 눈물이
앞을 가리게 하는군
그동안 많은 일 격으며 미운정 고운정 많이 들었는데...........

막상 가려니 그동안 많이 협조해주지 못한 일들때문에
가슴이 아프고 어쩌면 앞으로 더 힘든 날들을 보내야 하는 아우들
남기고 가는 기분이네 그려 .....

그저 아우들 "덕"으로 이렇게 정년을 맞아 떠나게 된 것 기쁘게 생각하며 가려네...

언젠가는 자네들도 우리들처럼 이 자리에 서겠지 그날 우리들처럼 후회하지말고 열심히 선배들 보살펴주고  아우들 보살펴주었으면 하는 부탁을 하겠네..

자네들도 부디 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하길 빌며 옆에서 어려움이 있을때 도울수 있는 처지가 되었으면 하면서..이렇게 마지막 인사를하네...
정말 고맙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