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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코 쟁대위 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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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313회 작성일 200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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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안에 결판안나면 484명 모두 나선다
                 기준없는 사측의 임금인상 제시안

  

지난 7일 14시 30분부터 3차 보충교섭이 있었다. 교섭이 시작되기전 지회 교섭위원들은 현장을 순회하며, 전 조합원들의 열기를 모아 교섭에 임하였다. 그러나, 그 결과는 실로 어처구니없는 사측의 제시안이었다. 그것도 준비가 되지 않아 교섭이 시작 되자마자 정회하여 30여분 지난 뒤에 나타나서 던진 안이었다. 공장장은 “많은 고민을 했다.”“빨리 마무리되었으면 한다.”는 말을 하였으나, 사측 제시안에서는 전혀 의지가 보이지 않았다.
지회에서는 기준이 어디냐며 조합원이 주시하고 있으니 확실한 안을 요구하였다. 사측은 제도통합에 대한 문제를 강조하며, “예년에 비하면 파격적이다.”라는 말로 조합원들의 열망에 옛날과 하나도 변하지 않은 교섭 태도를 보였다. 지회장은 “통합되면 현대와 같이 된다고 홍보해놓고 지금 사측의 태도는 문제가 있다. 차기교섭에서는 전향적인 안을 제시해야한다.”며 사측에 강력히 전달하였다. 차기교섭은 9월11일(화)있을 예정이다



다음주로 넘어가면 전조합원과 함께 노동자의 마지막 선택을 할수밖에 없다

오늘 제도위원회 교섭을 시작으로 내일 임금교섭 등 계속적으로 교섭이 잡혀있다. 지회에서는 이번주를 07임금교섭을 원만히 해결할수 있는 최대 고비라고 보고 다음주로 넘어가면 전조합원과 함께 노동자의 마지막 선택을 할수밖에 없음을 전달한다.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며, 사측의 의지만 있다면 전조합원이 기대하는 전향적인 안을 제시할 수 있다.
회사의 슬로건처럼 “변화와 혁신”을 요구한다. 이제는 옛날 방식대로 가서는 안된다. 회사가 먼저 길을 만들어야한다. 지회는 충분하게 빠른시일내 타결을 위한 믿음을 주었다. 그 믿음에 대한 답변을 해야 한다.

제도통합의 문제에 지회는 정리되었다. 사측의 판단만 남았을 뿐이다    


    
마창지역금속지회 상근자 임금 마련을 위한 배 판매와 대우자동차 판매지회 경남분회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사과 복분자 판매가 오늘 중식시간에 식당 앞에서 있습니다.
동지여려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ㅇ우리는 지난 특별단체교섭에서 합병에 최대한 노력했으며, 최소한의 요구만 했을 뿐이다. 이 모든 것은 회사의 발전을 위한 바램이었고, 회사는 “제동장치 전문 생산업체 카스코 노사는 지난 3월6일 고용 보장과 생산적 노사관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한 단체 교섭에 합의했다. 1976년 설립된 카스코 노조는 1996년 민주노총에 가입했으며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총 130시간이나 파업을 벌였던 터라 이번 단체교섭 조기타결은 이례적이다.”는 신문기사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하였다.
그렇게 종결되었던 제도개선위원회가 오늘 다시 시작된다. 많은 시간을 통해 수많은 논란과 우려속에 노사가 모두 고민을 하였다. 이제 지회는 정리가 되었으며, 사측의 전향적인 판단만 남아있을 뿐이다. 오늘 교섭에서는 30년 카스코 노동조합 역사의 성과물에 대한 당연한 기득권을 요구할 것이다. 오늘 실타래를 풀지 않는다면 더욱더 풀기 힘들어 질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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