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메인메뉴

지부소식

서브메뉴

지회소식

지회소식
08년 "요구 안" 발송
작성자 S&T 중공업지회
댓글 0건 조회 2,778회 작성일 2008-03-14

본문

금일 "08년 임,단협 요구안"전달!


‘08 투쟁’ 본격적으로 시동 걸었다.


"중앙교섭” 3사 지회 대각선 교섭으로 돌파…


 조합원 동지 여러분!지회는 노조의 방침에 따라 오늘(3/14)확정된 08년 임금안과 단체협약 요구안을 전국동시다발로 회사측에 전달을 합니다.

지난 11일 지회는 임시대의원회의를 통해 08년 요구안을 확정하고, 교섭과 투쟁을 이끌고 갈 교섭위원을 선출 하였습니다.

교섭대표 지부 임원1명 ? 지회장 성영길 ? 수석부지회장 반금규 ? 부지회장 김정훈 ? 사무장 이호성 ? 대의원 심해수 ? 대의원 박범수 ? 정책부장 김기신 외 대각선 교섭위원인 s&T브레이크 지회장 ? s&TC 지회장 10명입니다.


노조(금속노조)는 08년 중앙교섭이 타결되지 않을시 지부집단교섭 및 지회 교섭은 하지 않는 것으로 지난 2월25~26일 노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확정 했습니다
.


“투쟁과 교섭” 이렇게 합니다.

전국에 각 지회들은 노조의 방침에 따라 08년 교섭과 투쟁을 진행하고 실천하게 됩니다.

산별(금속노조)노조로 전환된 이후 올해 까지 중앙교섭을 진행 해왔습니다.

하지만 자본들은 참석사업장과 불참사업장으로 나누어졌습니다.

노조는 올해 산별노조다운 교섭을 하기위해 어떤 일이 있어도 모든 사업장을 중앙교섭 테이블에 끌어내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교섭은 중앙교섭 불참사업장은 사업장을 2~4개씩 묶어 진행하는 대각선교섭과 참석사업장의 경우 중앙에서 중앙교섭으로 진행합니다.

지회는 S&T자본의 브레이크와 구,삼영 3개 사업장을 묶어 대각선 교섭을 진행 합니다.

단, 대각선 교섭에서는 지회의 요구안은 다루지 않고, 중앙교섭 요구안을 다루는 교섭으로 진행됩니다.


요구와 쟁취! “생각 따로 몸 따로” 가 아닙니다
.

우리는 과거 몇 년동안 투쟁과 요구 및 쟁취를 따로 떼어놓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는 단체협약을 갱신시키고자 하는 생각은 있으나 투쟁하기를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만일 올해도 생각 따로 몸 따로 놀면 아무것도 쟁취할 수 없습니다.

회사성장과 우리들의 “근로조건향상” 및 “복지개선”은 반비례 해 왔습니다.

회사가 성장하고 이익을 많이 내면 경영자의 공이고, 제반 경제여건 및 경영 잘못으로 적자가 나면 모두 노동자 책임으로 돌리 것이 자본가의 습성입니다.

회사는 해마다 많은 흑자기록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우리들의 근로조건은 해마다 후퇴 되고 있습니다.

회사가 성장하면 모든 것을 회사가 알아서 잘 해주겠지? 하는 순박한 우리들의 생각을 회사는 철저하게 이용 했습니다.

회사의성장과 흑자속에 우리는 노동강도 강화로 인한 건강과 근로조건 등은 반대로 후퇴되고 악화 되어왔습니다.


노동자의 눈으로 08투쟁 바라보자!

근로조건개선과 임금인상을 회사가 알아서 해준 적이 있습니까?

단체협약을 적용받는 사무직관리직 일부는 “자본의 충견”이 되어 탄압에 앞장서고 단체협약 적용에 대해 “무임승차”를 합니다.

이런 일부 몰 상식스런 사무관리직들 처럼 “무임승차”를 하겠다는 동지들은 없을 것입니다.

내가 아니면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개선은 할수 없습니다.

단 하루를 하더라도 모두 함께 합시다.

힘들 때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것은 같이 일하며 고생하는 옆 동료입니다.

임금인상과 단체협약갱신의 정당성을 마음속 깊이 담아놓고 “분노”만 한다고 쟁취할 수 없습니다.

단 하루를 투쟁 하더라도 모두 함께 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옆 동료들과 두손 굳게 잡고 한발씩 앞으로 전진합시다. 그 앞길에 앞장서서 가겠습니다.


요구안 무엇이 어떻게 개정요구 되었나?

08년 근로조건을 개선하기위한 단체협약엔 중앙교섭 요구안과 지부 집단교섭 요구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음 호 부터는 요구안에 대한 정당성과 필요성을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년
에 대해 현행 56세에서 58세로 개정 하고자 합니다.

자연감소 인원에 대해 신규사원으로 채우는 것이 급한 일이지만 회사는 매년 자연 감소 인원을 충당하지 않고 있습니다. 문명의 발달로 사람의 수명 또한 많이 연장 되어 58세 되어도 한창 일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조합활동 관련한
징계위원회를 개정 하고자 합니다.

현행 징계위원장이 갖고 있는 의결권을 가부동수 일 때는 하등급 징계를 하는 내용으로 개정하고자 합니다.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를 개정하고자 합니다.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로 조합원을 해고하고자 한다면 최소한의 기간을 두고 조합과 90일전에 합의해야하며 해고 해피노력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국가의 복지문제가 전무한 상태에서 해고는 노동자에게 삶에서 죽음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상여금 인상
을 요구 합니다.

현행 760%에서 추석, 설 각 20%씩 인상하여 800%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퇴직금을 안정되게 받기위해
개정하고자 합니다.

퇴직금 중간정산시 O/T 50H을 기본으로 하는 퇴직금 지급을 요구 합니다.

우리들의 퇴직금은 고무줄과 같습니다. 연장 근로를 많이 하면 퇴직금이 늘어나고 연장근로가 없으면 퇴직금이 20년을 근무했어도 말할 수 없는 적은 금액으로 퇴직금을 수령할 수밖에 없으며, 또한 아이들 학자금이나 부족한 생활자금을 메우기 위해 중간 정산을 할시 안정된 퇴직금을 확보하기위한 것입니다.


정년퇴직자의 퇴직금에
대해 O/T 50H을 기본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개정하고자 합니다.


준 월급제를 요구합니다.
임금과 회사가 물량확보를 하지 못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월40시간의 O/T를 기본으로 지급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정근무시간
개정하고자 합니다.

현장에서 철야근무를 하고 난후 다음날 무급을 유급휴가로 개정하고자 합니다.


연차 휴가
개정을 하고자 합니다.

연차 미사용분에 대해서 100%~150%를 지급 할 것으로 개정하고자 합니다.


경조휴가 및
병가 와 공가 를 개정하고자 합니다.


제 수당 및 건강진단 및 사후조처
에 관한 사항을 개정하고자합니다.


건강진단 및 사후조처 작업중지권
에 대한 조항을 개정하고자 합니다.


후생복지시설에
세탁소설치, 통근버스 운행 못할시 요금지급과 융자금 인상에 대해 개정하고자 합니다.


학자금
지급에 대해 인상하고 범위를 넓이고자 합니다.


의료비 보조신설 및 사내복지기금
조항에 대해 개정 하고자 합니다.



회사의 중앙교섭 불참으로 중앙교섭 요구안 및 지부 집단교섭 요구안을 지회 단체협약에 명시하여 요구합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회사가 중앙교섭과 지부 집단교섭에 불참하고 있어 중앙교섭요구안 및 지부 집단교섭 요구안을 지회 단체협약에 명시하여 함께 요구 합니다.


중앙교섭 요구안

지부 집단교섭 요구안

임금 134,690원

제 20조 손배 가압류 금지

24조 납품 하도급 계약시 불공정거래 폐지

46조불법파견 및 용역사용금지

48조 원 하청 사용자성 인정

49조 비정규직의 단계적 정규직화

50조 하청노동자 및 비정규직 고용보장

51조 해외공장

52조 신기계도입, 공장 이전

53조 별도법인

?조합추가전임자 처우보장

?명예근로감독관 활동시간 보장

?교섭위원활동시간보장

?사업장 단체협약 체계정비

?사업장단체협약 유휴기간 통일

?근무시간중의 조합활동

?뇌, 심혈관계질환 예방대책 마련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사내하청 노동자의 처우개선

?기업의 사회적 책무

?재해복구활동 인정

?불 이행 책임

?부속합의



이유도 타당성도 없는 4/1일 대체근무주장은 현장분열 책동이다.

회사는 C동 지붕(천장)공사와 관련한 전체 공장에 대해 4월1일 대체 근무에 대한 지회 입장은 대체 근무를 하지 않겠다고 이미 회사측에 밝혔다.

그러나 회사는 파트장 및 팀장을 통해 4/1일 대체근무가 C동 공장 조합원들의 건강을 위해 하루속히 공사를 마무리 하기위한 것이라며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

진정 회사가 C동에 근무하는 조합원들이 건강을 위해서라면 지회가 주장한 C동 공장만 대체근무를 실시하고 지붕(천장)공사를 진행하면 된다.

다른공장은 대체근무의 필요성도 타당성도 없는데 전체공장에 대해 4/1일 대체 근무를 계속 주장하면서 여론을 조작하는 것은 08년 임,단협 을 앞두고 현장 조직력을 분열 시키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

다시한번 밝히지만 C동 지붕(천장)공사와 관련한 4/1일 대체근무는 C동 공장만 대체근무를 실시하고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

하단카피라이터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 주소. (51503)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서로 64 노동회관 201호
Tel. 055-283-9113~4 / Fax. 055-267-1266 / 진보넷ID : 경남일
모든 자료는 자유롭게 출처를 밝히고 전재·인용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상업적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사전에 경남지부와 협의하여야 합니다. (No Copyright Just Copy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