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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측, 성실하게 서로가 인정하는 계기로 출발하자
“ 제36차 보충교섭 결과 ”
한국산연지회는 오늘 11월 16일 09시40분에 36차 보충교섭을 실시 하였다.
오늘 진행된 교섭에서는 지난 35차 교섭에서 사측의 최종안을 점검하며 잠정합의 안을 만들었다.
“ 2009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
오늘 교섭에서 2009년 임단협 잠정합의 안을 도출했다. 임금은 동결하며 생산 장려금으로 전사원에게 4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시기는 11월 임금지급시 지급하기로 했다. 그리고 지회출장에서 지정인원 2명 외에 추가 필요시 노사 협의하며 유급으로 인정한다고 추가로 합의했다. 또한 지난 교섭기간동안 파업으로 인한 무노동 무임금에 대한 임금은 전액 유급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승진승급이 입사달에 지급되어 임금역전현상이 일어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4월에 일괄 지급하기로 했으며 반장을 통해 현장에 설명하기로 했다.
“ 한시적 5반3직 합의 ”
일자리 나누기 교섭은 전차와 동일하며 5반3직 근무자의 위로금은 5반3직 근무로 들어가는 시점에 지급한다. 차후에라도 주간근무를 하다 5반3직으로 근무가 변경이 되더라도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리고 경영자의 문제로 인해 물량이 감소하고 사업 비젼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경영자 스스로 사퇴의사를 밝혔으며 합의서를 위반 건 에대해서 대표자의 직위를 걸고 재발방지 약속을 했고 앞으로 신중히 현장의견을 수렴해서 오류가 발생하지 않겠다고 했다. 희망퇴직은 오늘 조합원 총회에서 잠정합의 안이 가결되면 공고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11월 20일까지 모집해서 25일 개인 통보 하기로 했다. 5반 3직 근무시기는 조합원 총회후에 노사간 빠른시일내로 정리되면 일정은 진행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나 늦어도 11월 26일부터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변화된 회사를 만들겠다. ”
노사가 마지막 발언을 통해서 지회에서는 많은 우여곡절 끝에 여기 까지 왔다. 교섭기간동안 언성도 많이 높아졌고 노사간 어려운 지점이 많았다. 마지막 안을 도출한 것에 관련해서는 만족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고 앞으로 노사가 다시 성실하게 서로를 인정하며 출발하는 계기로 작용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측에서는 먼 길 돌아온다고 수고가 많다고 했다. 남아있는 사람은 회사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다 같이 노력하자고 했다. 이번교섭에서 경영자에게 굉장한 책임을 물었다며 앞으로 경영자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현장의 기강과 체계를 바로잡겠다. 교육과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시켜서 경쟁사를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젠 옛날 생각하지 말고 좋은 아이디어로 발전하고 업무를 통해 신뢰를 쌓고 투자를 일으키고 국내에 상장해서 발전하는 회사를 만들테니 노사가 서로 노력해서 남부럽지 않는 회사를 만들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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