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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 5반3직 근무로 합의
희망퇴직은 조합원 총회 후 공고하기로...
“ 제35차 보충교섭 결과 ”
한국산연지회는 오늘 11월 13일 10시에 35차 보충교섭을 실시 하였다.
오늘 진행된 교섭에서는 2009년 임단협과 일자리 나누기에 대한 사측 최종안을 제시했다.
“ 5반 3직 근무 한시적 합의 ”
오늘 열린 교섭에서 사측은 근무일수차 40.5일에 대한 해석을 계산착오로 인정하고 40일로 수정했다. 월 3.33일중에 2일을 유급인정 1.33일 무급(기본급대비 약 5만원정도), 5반3직 교대수당은 현행대로 60,000원 지급, 5반3직근무자의 위로금은 60만원으로 그 외는 20만원으로 한다. 희망퇴직 신청자 선정기준을 “인사위원회의 면담을 통해 확정 한다“를 ”신청자 초과 시 장기근속 우선으로 적용 한다”로 조정 되었다. 그리고 5반3직 근무는 한시적으로 실시하고 물량변동 또는 기타 사유로 인한 노사 상호간 요청에 의해 재논의 한다고 했다. 또한 2009년 임금은 동결하되 전사원 생산 장려금으로 40만원을 제안했다. 그리고 그동안 파업으로 인한 무노동 무임금이 적용된 부분은 교섭 기간중 사측의 불찰로 인해 발생이 되었음을 인정하고 모두 유급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 희망퇴직은 조합원 총회후 공고 ”
또한 한국산연의 경쟁력있는 재도약을 위해 사측이 강력히 요구한 희망퇴직 안을 수용하기로 하고 월요일에사측에서 정리된 임단협 최종안이 제시 된다면 경남지부 운영위의 승인을 거쳐 조합원 총회(찬반투표)후 실시 공고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희망퇴직 후에 5반 3직 근무자에 대한 반 편성, 공정편성을 실시하기로 했고 반편성이 다 마무리가 되면 조인식을 갖기로 했다.
“ 마지막까지 함께 단결합시다 ”
2009년 임단협교섭과 일자리 나누기 교섭을 하는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1여년 동안 부분휴업이 진행되어 현장의 고통은 이루 말할수 없었다. 교섭은 난항을 거듭하여 내일을 예측하기 어려웠지만 오늘 사측의 최종안을 조합원에게 설명하고 찬.만을 묻기로 했다. 총회 결과에 의거해 이후 일정을 진행하고자 한다. 총회이후 사측 최종안이 가결되면 희망퇴직 공고를 하고 희망퇴직자가 나가고 나면 남은 사람들의 5반3직 배치에 관한 논의가 시작될 것이다.
교섭은 마무리 되어 가지만 아직 갈길이 남아 있다. 동지의 지혜와 단결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마무리 까지 함께 단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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