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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연지회 힘찬투쟁 소식지 32호
작성자 한국산연
댓글 0건 조회 2,179회 작성일 2009-10-14

본문

 

기본급 삭감이 아닌 다른안을 내어라

지금의 위기는 물량확보를 못한 경영자들의 책임이다. 

“ 제27차 보충교섭 결과 ”

한국산연지회는 오늘 10월 14일 10시 30분에 27차 보충교섭을 실시 하였다.

오늘 진행된 교섭에서는 일자리 나누기에 대한 교섭과 보충교섭을 병행하였다. 지난 10월 13일에 열린 13차 일자리 나누기 실무에서 논의 되었던 사측이 제시한 9반3직 안은 폐기 되었다. 실제로 9반을 운영하는 것 자체가 힘들고 혼란 발생이 예상되어 근무일수 차의 문제가 해결이 되지 못하는 안으로 노,사가 인정했기 때문이다.


“ 월1일 근무일수 유급인정 ”


오늘 사측이 제시한 안은 1. 근무일수차가 40.5일 문제는 월 1일에 대하여 유급으로 임금을 보전함. 2. 통상수당에 관련해서는 이전 사측이 제안한 근무일수와의 관계를 무시하고 전액 지급함. 3. 보충교섭과 관련하여 임금동결 입장은 변함이 없으나, 생산장려금에 대하여 예년수준으로 함. 금액적인 부분은 노사 대표 회의를 통한 결정을 제안함. 이다.


“ 여전히 기본급을 깍는 안이다 ”

오늘 사측이 제안한 안을 보면 근무일수차 40.5일에 대해 12일을 유급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28.5일은 무급으로 정리하는 안이다. 현 4반3직에서 5반 3직으로근무를 변경하면 초과근무일수에 대해서 임금손실분이 생긴다. 이 책임은 회사가 물량확보를 못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손실이다. 이 책임을 현장 작업자에게 그대로 전가하는 것도 모자라서 28.5일분의 임금마저 삭감하려는 회사의 태도는 너무 무책임하다. 그리고 기본급이 삭감되면 연차수당,월차수당,생리수당,퇴직금도 삭감이 되며 조출, 잔업, 특근수당, 상여금및 특별상여금(휴가, 귀향비)까지 모두 삭감이된다. 지회의 입장은 기본급, 통상급 삭감없는 5반3직임금을 요구한다.


“ 물량, 여전히 불투명하다 ”


지금 현장에는 수시로 물량취소와 변경이 일어나고 생산계획이 변경되고 있다. 사측은 앞으로도 물량에 대해서는 말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고 한다. 우리에게 비젼을 제시하고 물량확보를 해서 희망있는 직장을 만들어야 한다. 사측은 오히려 총고용을 보장한다는 명문하에 근무제 변경에 따른 임금을 삭감하려고 한다.  현장은 오히려 일할 의욕을 잃어가고 있다. 계속되는 휴업은 언제 끝날지 내년에도 또 휴업을 할지 막막해 하고 있다. 사측은 기본급과 통상급을 삭감하는 방안이 아닌 다른 안을 하루속히 마련하길 바란다.


차기교섭은 10월 19일(월) 오후에 하기로 했다.


  *** 한 국 산 연 지 회 일 정 ***

10월 15일 목요일 12시 30분 교섭보고대회

 휴업자 전원, 주간근무자 전원(개선활동근무자포함)

10월 17일 토요일 15시 울산 영남노동자대회

        - 예선 노동자파업승리 결의 대회

10월 24일 일요일 서울 전국 노동자 대회

        - 구조조정반대, 실업반대, 비정규철폐

11월 8일 일요일 서울 전국 노동자 대회

       - 전태일 열사정신계승 전국노동자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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