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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연지회 힘찬투쟁 소식지 2010-27호
작성자 한국산연
댓글 0건 조회 1,979회 작성일 20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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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조합원 앞에서 한 약속이 거짓이었나?

“사측, 아무 안 없이 교섭에 나와 ”

13일(수) 오후 3시 전 사원을 상대로 2차 설명회가 끝난후 15일 금요일 오후 3시 10분 축소 교섭이 진행되었다.
지회의 요구에 대해 사측의 답은 아래와 같다.

☆ 희망퇴직 제시안 -> 사측에서 제시한 원안 외에 제시안 없음.
☆ 남은 인원에 대한 보상 및 전환배치 문제-> 남은 인원은 20 만원지급, 전환배치문제는 130명 희망퇴직하고 난후 노사 협 의해서 결정 하자.

☆ 관리자 희망퇴직 비율(계획이 없다면 관리자 먼저 희망퇴직 실 시하라)
-> 전 사원 대상이고 희망하는 사람이 하는거다.
그래서 특별히 비율을 두지 않는다.

☆ 희망퇴직후 남은 인원은 정리해고 하지 않는 다는것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담보를 제시하라.

-> 구조조정 관련해서는 지회와 협의한다.구조조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약속 할 수 없다.

☆ 노동탄압을 중단하고 단협 현행유지하라.

-> 보충교섭에서 논의하자.

☆ 타임오프-> 사측에서 진정성을 가진 안을 제시한다면 지회는 논의 할수 있다.(전임자에 관해서)

-> 단협과 타임오프,보충교섭,노사협의회는 희망퇴직 축소 교섭 과는 다른 내용이므로 별도로 보충교섭에서 진행하겠다.

☆ 노사 함께 일본 본사 항의방문 가능한가?(고용보장과 경영진 책임문제로)
-> 답을 줄수 없다. 사장이 결정할 일이다.

☆ 본사 경영진 한국에서 면담 가능한가? 가능하면 그 일정과 계 획을 정확히 제시해달라
-> 답을 줄수 없다. 사장이 결정할 일 이다.라고 말했다.

“ 희망퇴직을 위한 노사협의회 자리가 아니다! ”


오늘 축소교섭 자리는 희망퇴직을 위한 노사협의회 자리가 아니다. 보충교섭과 전반적 현안문제에 대한 축소교섭 자리이다.

13일 설명회에서 사측 대표는 성실교섭을 하겠다고 전 조합원앞에서 약속했었다. 희망퇴직,보충교섭등 모든 교섭을 다루기로 했고 이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늘 교섭대표는 전달받은 내용과 다르다며 보충교섭과 희망퇴직을 연결하여 한다면 이 자리에서 결렬을 선언 한다고 말했다. 지회에서는 이것이 “사측에서 말한 성실교섭이냐!” 고 강하게 항의했다. 뿐만 아니라 사측대표와 사측 교섭위원들은 왜 서로 다른 말을 하는가? 조금도 성실하게 교섭하지 않는 사측은 각성해야 한다.

“ 생존권을 가지고 장난 치지마라 ”

지회의 요구에 대해 사측은 교섭에서 조합원의 생존권을 두고 거짓발언을 한 것도 모자라 사과는 커녕 일방적으로 결렬 선언을 하고 교섭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 했다. 지회에서는 계속적으로 교섭자리에 앉아 성실하게 교섭에 임할 것을 요구했다.

사측은 지금까지 “크리스마스 특수물량, CCFL300만본, PM후공정, LED 신규사업에 대해 본사의 계획이 있다. 총 고용이 보장 된다. 회사 말을 믿어라.”라고 사측에서 누차 강조 했었다. 하지만 지금 사측의 태도는 전사원의 생존권을 두고 장난을 친 것이다.

이에 지회는 차기교섭에서는 노측의 요구에 대해 고민하고 제대로된 안을 제시할 것을 강하게 요청했고, 이에 사측은 차기 교섭까지 검토하여 안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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