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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정상적인 경영으로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위기를 돌파하라
“1차 보충교섭 상견례 가져 ”
4월 29일 오전 10시 30분 2011년 첫 보충교섭 상견례가 열렸다.
오늘 보충교섭에서는 사측, 노측 교섭위원 소개 및 교섭원칙, 대표자 모두 발언등이 진행되었다.
교섭원칙은 주 2회 수,금요일에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노사간 일정이 있을경우는 하루전까지 간사간 조율하여 협조하는 것으로 하였다.
사측, “ 내부 교섭으로 인해
영업 활동에 영향을 주면 안된다.”
사측은 모두발언에서 첫째 올해 단체교섭은 작년, 제작년과 달리 내용을 구분해서 단체협약의 내용만 교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자. 둘째, 작년 그리고 올해도 법 개정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반영하여 교섭하자. 셋째, 경영환경이 변했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서 단체협약 내용 중에서 변경되어야 될 부분이 있으면 이번 교섭 때 같이 변경하자. 넷째,현재는 234명일때의 교섭 단체협약이다. 인원이 줄어 있으므로 그에 맞는 교섭인원수를 정하고 회사공문을 참조하여 조정해 달라. 마지막으로, 금년에 원만한 교섭이 되어 본사가 투자되기 전에 LED조명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 내부 교섭으로 인해 영업 활동에 지장이 생기면 안된다며 그것에 주의하면서 교섭이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모두 발언을 마쳤다.
노측, “ 지난해와 같은 길을
가지 않도록 성실히 교섭에 임하자”
지회 임기 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동안 한국산켄은 노동조합의 투쟁을 부르지 않은 날이 없었다. 3년동안 구조조정이 있었고 현재에도 물량이 안정적이지 않은 상태이다. 우리 모두는 물량이 안정적이길 바란다. 또 회사에서 요구했던 교섭위원 수는 단협에 의거하여 단협대로 지키고 있는 것이다.
사측대표께서 이야기 했던 원만한 교섭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에 노동조합 역시 원만한 교섭이 진행되기를 원한다.
노동조합은 사무장 해고건으로 인해 사측에서 선정한 변호사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하지만 교섭 자리에서 공개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진정 회사가 LED개발 시점에 시장 판로를 열고 이 공장을 계속 가동하기를 원한다.
지난해 처럼 앞에서 잘 하자고 하고는 뒤로 갈수록 흩트러지는 교섭이 되지 않도록 올해는 성실하게 교섭에 임할것과 서로 새로운 신뢰를 구축하여 영업활동에 지장 없이 한국산연이 정상적인 가동이 되길 바란다며 노동조합은 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임을 밝히고 모두발언을 마쳤다.
“사무장 복직, 고용, 노조사수!!
우리의 단결된 투쟁만이 답입니다. ”
오늘 교섭에서도 사측은 물량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LED인원은 현장 물량이 없어서 손을 놓고 있는 상태이다. CCFL역시 5월달 물량이 거의 없다. 오늘 교섭에서 사측대표의 발언처럼 LED조명이 개발 중이고 물량이 있는데 교섭이 원활하게 풀리지 않아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이에 사측은 더욱더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야 할 것이다. 또한 회사는 노동조합을 탄압할게 우선이 아니라 물량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국산연 조합원 모두는 우리 앞에 놓여진 사무장 복직, 우리의 고용보장문제, 노동조합을 지키는 일에 어느 때보다 단결된 모습이 필요하다.
차기 교섭은 5월6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최하기로 하고 교섭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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