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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은 딴생각 하지말고 물량확보에 전념해라
“사측, 전원불참 언제까지...”
5월 25일 10시 30분 5차 보충교섭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반복 하고 있다.
지회에서는 5차 보충교섭 공문을 사측에 보냈다. 그러나 사측은 또다시 전원 불참 하여 5차교섭까지 결렬시켰다.
1차 보충교섭이후 사측은 교섭위원 수를 문제삼으며 교섭에 나오지 않고 있다. 이는 명백한 단체협약 위반이므로 사측의 불참으로 인한 교섭결렬을 중단 할것을 요구한다.
단협 제 123조 (교섭위원구성) -교섭위원은 회사 대표를 포함한 각 3명이상 10명 이하로 구성하며 노사 동수 이어야 한다.
“물량 확보보다 노조탄압이 우선?”
한국산연은 지금까지 노측교섭위원 9명, 사측교섭위원 5명으로 교섭히 왔고,교섭위원 수로 인하여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
교섭위원 수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와 상호 성실한 교섭의 문제이다. 사측이 “교섭위원을 현장으로 복귀시켜..”라고 하는 것은 노조자율성에 위배 되는 것이다.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개입과 관여를 즉각 중단하고 성실하게 교섭에서 모든 문제를 풀어야 한다.
노동조합은 사측이 단협 위반, 합의서 위반, 합의 내용 위반을 중단 및 현장탄압을 중단하고 물량 확보에 전념할 것을 요구한다.
지금까지 한국산연은 교섭위원 수를 두고 장기간 결렬 시킨적이 없다. 경영진의 다른 음모가 없다면 교섭에 나와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라.
사측은 신규아이템으로 LED 물량이 있다고 하며 모집을 했다. 그러나 사내 교체용을 마무리한 이후 물량이 없는 상황에서 주간, 주.야 로 출근하여 하루 종일 방치되어 있다가 퇴근을 한지 오래되었다. 현재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물량 확보로 경영 정상화에 힘쓰는 것이다.
“물량도 없는데 무슨 관리가 필요? ”
최근 사측은 근태관리 및 외부인 통제를 위해 지문인식 시스템을 도입한다며 현장에서 협조해 줄것을 요구하는 공고를 붙이고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 자리에서 여러 가지 반대 의견들이 터져 나왔다. 사측은 회사에서 진행하는 것이라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협조하지 않을시 근태관리에 불이익이 올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근태관리를 위해 KIS시스템을 도입하여 진행할 것을 2007년 합의한바 있다고 말했다. 노동조합에서 합의서 확인을 요구하자 사측은 찾고 있는 중이라고 했고, 이후에는 “합의서는 없다”고 이야기 했다.
사측은 2007년 KIS시스템 도입에 대한 합의서가 없음에도 있다고 거짓말 한것에 대해 사과와 해명이 필요하다.
“근태관리는 기존대로 진행하라!”
몇일뒤 사측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문인식 시스템, 카드도입(CCTV설치)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진행한다고 하였고, 26일까지 사진을 제출하고 분실시 1만원을 월급에서 공제 한다고 공고를 붙였다.
한국산연은 전사원이 400명이 넘어 3교대를 할때에도 현장에서 반장이나 관리자가 근태관리를 했고, 지금까지 문제없이 진행되어 왔다. 현재에는 118명에 불과한데도 외부인 통제 및 근태관리를 위한 것이라며 지문인식시스템 도입이나 카드(CCTV)설치 강행하려 하는 사측의 의도는 무엇인가? 현장은 근태관리를 기존대로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
지회는 1차 보충교섭에서 합의한 원칙에 의해 5월 27일(금)진행, 노.사 일정이 있을시 사전 조율 하는 것으로 하고 교섭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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