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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연지회 힘찬투쟁 소식지 2010-33호
작성자 한국산연
댓글 0건 조회 2,008회 작성일 20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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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전면 백지화 선언하더니

단협에 대한 어떤 제시안도 없다???

“지회의 안은 원안과 동일하다.”

사측의 전원불참으로 25-2차, 3차교섭 결렬이후 12월7일

09시 30분 25-4차 보충교섭이 진행되었다. 사측의 일방적인 교섭 백지화로 인해 1년 가까이 진행한 교섭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다. 오늘 사측에서 지회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지회에서는 2010년 4월에 제시했던 지회의 요구 원안을 제시 했다.

“ 보충교섭 제시안 없음?”

사측은 타임오프에 대해 지난 교섭에서 희망퇴직으로 인해 99명 이하로 타임오프 한도 시간을 정해야 한다고 했다. 오늘 교섭에서는 지회에서 발행한 소식지도 보고, 지난주 세미나에서 사례등도 보고 왔다면서 전임자를 포함한 노동조합 활동시간을 5,447시간으로 다시 제시했다 . 풀타임과 파트타임은 지회에서 알아서 정리하라고 덧붙였다. 또 개정노동법에 문제가 없으면 간부수와 수석부지회장, 부지회장에 대해서는 간섭하지 않겠다고 하고 근로시간면제 시간내에서 사용할 것을 요구했다.

“우리의 요구는 경영진 사퇴였다!!”

10월 14일 전사원이 모인 설명회 자리에서 한 약속을 기억할 것이다. 사측은 130명의 대규모 희망 퇴직안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16일 36차 보충교섭에서 앞으로 경영자의 문제로 인해 물량이 감소하고 사업 비젼을 밝히지 못한다면 경영자 스스로 사퇴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에 조합원들은 지난해 약속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영자 사퇴를 요구했다. 사측대표는 ‘경영진 사퇴는 주주총회에서 결정할 문제이다’라고 말하며 본사책임자가 한국으로 올수 있도록 연락하고 진행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진행된바 없고 온갖 핑계를 대며 약속을 지키지 않고 거짓말만 하고 있다.

“ 7일 일본 원정투쟁길 오르다!! ”


25-4차 교섭까지 진행해 오면서 사측은 줄곧 거짓말을 해왔다.

9월말 타결을 목표로 성실교섭 한다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일방적인 희망퇴직을 진행 했다. 또한 긴시간 진행해 온 모든 교섭을 백지화 하는등 교섭을 마무리 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노조탄압, 현장 탄압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12월 7일 한국산연지회는 지회장을 포함한 4명의 간부들과 금속노조 허재우 부위원장이 함께 일본 원정 투쟁길에 올랐다.

지회는 무능력함으로 경영위기를 초래하고 노사관계를 파행으로 몰고도 모든 책임을 현장으로만 떠넘기는 한국경영진에 대해 책임을 묻고 퇴진을 요구할 것이다. 산켄 전기에서 약속한 물량, 신규사업을 배치하고 고용안정을 책임질수 있는 일본 산켄이 직접 경영할 것을 요구할 것이다. 본사와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을시 우리는 일본 노동단체와 시위를 통해 산켄 전기를 규탄할 것이다. 계속적으로 우리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면 일본땅에서 산켄전기 또한 기업으로 남지 못하도록 결사투쟁 할 것이다.

앞으로 한국산연지회는 노동탄압분쇄!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끝까지 흔들림 없이 투쟁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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