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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금속] 삼영현장위 언론보도자료-2
작성자 지역금속
댓글 0건 조회 3,539회 작성일 2003-04-27

본문

전국금속노조 삼영현장위원회
창원지방노동사무소 앞에서 부당노동행위 규탄집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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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준) 마창지역금속지회, 전화 : (055)263-1408 팩스 : (055)263-1415
홈페이지 : http://www.kmwu02.org/s_mcmetal_index.htm 이메일 : changma@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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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조 마창지역금속지회 삼영현장위원회가 2003년 4월 28일(월) 12시 40분 창원지방노동사무소 앞에서 회사의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규탄집회에서 삼영현장위원회 노동자들은 "통일중공업의 대표이사이기도한 (주)삼영  최평규 회장이, 사직기간 동안의 임금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조합원들에게 사직서를 강요하고, 일부 사직자들에게 숙소와 활동비를 제공하며 다른 조합원들에 대한 사직 권유활동을 시키는 등 온갖 형태의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르고 있으며, 회사 일방적으로 소사장제를 실시하여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회사의 부당노동행위를 강력히 규탄할 예정이다.

또한 "삼영의 회장이자 실질적인 소유주인 최평규 회장이 통일중공업 대표이사로 취임해서는 직원들에게 인수주식을 액면가로 나누어주기도 하고, 모든 일을 노사화합과 협력을 통해 풀어나가겠다고 하면서도, 삼영의 노동자들에게는 온갖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르며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있다"며 "이러한 최평규 회장의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행동에 커다란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회사의 부당노동행위와 노조탄압에 맞서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한편 4월 28일(월) 13시 20분에는 (주)삼영의 관리자들에대한 부당노동행위 고소사건에 대한 고소인 조사가 있을 예정이며, 삼영현장위원회에서는 고소인 조사와 함께 삼영의 법적 대표이사인 정성훈 사장을 부당노동행위로 추가 고소할 예정이다.

삼영현장위원회는 (주)삼영이 통일중공업 인수 이후 회사가 주도하여 어용노조를 만들려고 하자 이를 거부하고 전국금속노동조합에 가입하여 2003년 2월 27일 금속노조 가입보고대회를 열고 회사측과 단체교섭을 진행 중이며, 회사측의 부당노동행위와 불성실교섭으로 인해 4월 24일 창원지방노동사무소에 노동쟁의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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