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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금속] 동우기계 현장위 3월21일 교섭보고 유인물
작성자 지역금속
댓글 0건 조회 3,650회 작성일 200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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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소식 (교섭보고)
발행 :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준) 마창지역금속지회 동우기계 현장위원회(252-3261)  발행일 : 2003년 3월 2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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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의 방안이 아닌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상생의 지혜를 모아가야 한다!!


3월 21일 (금요일) 현재 회사의 문제와 고용에 관한 3차 교섭이 있었다. 사측의 교섭대표 임종한 전무이사는 대우조선 영업 때문에 참석을 못했고 고정남이사, 김태출이사를 중심으로 교섭에 임했고 조합에서는 홍여표부지부장, 박홍진지회장을 중심으로 3차협상을 전개하였다.

교섭에서 사측은 현재 회사가 처한 상황설명과 휴직을 실시해야 함을 조합은 현장의 여건, 이후전망과 시기의 문제를 중심으로 교섭을 진행하였다. 자료제출은 조합에서 인원배치에 관련된 구두제출과 사측의 2003년도 예상손익과 차입금현황자료가 제출되었고 이자료에서 2공장매각과 관련한 양도소득세가 납부도 포함되었다.

* 회사의 이후 계획에 대한 입장표명

먼저 조합에는 현재 회사상황과 관련하여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먼저 지난 1,2월 조합은 계속적으로 납품의 문제를 제기했고 그러한 의견이 반영되어 진행되었다면 지금 현재 기자재에 일용이 배치되지 않아도 됨을.. 둘째, 적재적소에 인원이 배치되어 있지 않았다는 부분 셋째, 현재 인원이 빠지면 납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였다.

이에 사측은 조반장 직장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을 한다는 것과 배치부분은 개인의 동의가 잘 구해지지 않았다는 설명과 납기에 관련해서는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객관적인 직무분석을 통한 배치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켜 납기를 맞출수 있다는 설명을 하였다. 직무분석의 방식은 조반장, 직기장등을 통해 숙련도등 여러가지 면을 통해 직무분석을 한다고 하였고 조합에서는 직무분석이 공정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 현장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주장했고 사측은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내었다.

* 고용문제에 관한 의견교환진행
* 장기근속자 당해연도 기준 근속포상실시
* 기숙사 문제 해결방안 찾고있는 중 - 3월 24일 (월)까지 통보
* 노사쌍방 자료제출하기로 함
  -조합: 인원배치자료
  -회사: 잉여인원에 대한 자료, 납기준수에 관련한 자료

사측은 적자흑자의 문제를 넘어 자금회전이 안되어 재정상황이 대단히 열악해 회사상황이 안좋아 정부보조금(고용안정기금)을 타고 회사가 나머지 부분(평균임금)을 보조해 주는 형태로 하여 4월부터 순환휴직을 실시해 재정상황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 수주활동을 전면적으로 벌여야 한다는 설명과 노동조합에서도 수주활동에 같이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에 조합은 전면적인 인원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과 납품의 문제, 이후전망에 불투명함이 문제이라는 것을 주장하였다. 사측은 이러한 부분에 대한 충분한 해명을 해주어야 할 것이다.

조합이 단순히 순환휴직반대를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회사의 상황에 대해 함께 고민할 준비는 되어있다. 하지만 회사도 조합에서 제기한 납기의 문제와 이후 전망에 대해 계획과 내용을 가질 준비가 있어야 할것이다. 그렇게 할때 회사나 조합과 조합원이 가지는 불안감이 해소되어나가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를 이루어 나갈것이다.

조합은 고용의 문제와 관련한 확대간부, 조합원토론을 통해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합원동지들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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