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댓글 0건 조회 2,745회 작성일 2003-05-30

오늘(5/30)오후2시에 사업장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대각선 교섭이 진행되었습니다.
교섭 전까지 참석여부를 밝히지 않았던 대표이사가 참석하였습니다.

지난 8차교섭에서 일독을하여 오늘 교섭은 회사측의 안이 있으면 안을 제시하라고 하자 회사측은 일독하였으니 심의하자고 주장하였습니다.


지회 : 지회는 지난 교섭때 한 조항씩 검토하여 회사측이 수용 여부를 밝힐것을 주장하자 일독후 일괄 제 시 하겠다, 라고 해서 일독 했으니 안을 제시 해라.

회사 :  잘못 전달된것 같다 미안하다 갱신 요구안에 대해 논의 하자
         그리고 현행으로 되어있는 요구안은 수용으로 받아 들이겠다.

교섭 진행 :


제5조 가입제도에 대해 회사측 교섭위원인 노무이사는 관계법에 명시한 사용자 범위를 이미 알고 있는데도 불구 하고 딴지를 걸며 교섭 분위기를 흐리고 지연시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역역했다.

금일 교섭은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분정도 진행 되었으나 지회의 요구안을 제대로 이해하지못해 교섭이 빠르게 진행되지 못했으며 앞으로에 교섭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아울러 회사측 교섭위원으로 참석한 교섭위원(공장장)들 역시  지회요구안이 조합원과 관련된 내용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음에도 엉뚱한 질문을 하는등 웃지못할 촌극을 연출하였습니다.

다음 교섭은 6/5(14:00)에 있습니다.


한마디 :  회사측 교섭원들 공부좀 하고 들어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