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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보장기금과 투쟁기금 모금 현황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84회 작성일 200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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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조 대의원 대회에서 결의된 신분보장기금및 투쟁기금을 납부하기위한 모금 현황이 전체 조합원들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체 조합원 960여명 중 출근하는 조합원은 98%에 가까운 참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산재 로 치료받고 있는 조합원들은 지회에서 한분 한분 전화 통화로 100%에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OEM사 파견 조합원들 또한 오늘 현재 까지 98%로 힘차게 결합하고 있다.

출근하여 서명에 동참하지 않는 조합원들 경우 서명에 동참한 조합원들에 강력한 이의 제기에 해명해야 할것이다.



(신분보장기금과 투쟁기금 왜 납부 해야 하나?)

  
  조합원 동지 여러분!
  우리는 그 동안 기업별 노동조합체제로 많은 투쟁을 경험하였지만 많은 한계를 느꼈습니다.  또한 언제부터인가 자본들은 신입사원을 받지 않고 남아있는 정규직 사원을 비정규직화 하면서 우리들의 고용과 생존권을 위협해 들어 왔습니다.

  우리는 그 동안 산별노조건설로 총 자본들의 탄압을 분쇄하고, 그 동안 투쟁으로 일구어낸 단체협약이나 투쟁의 성과들을 사수하기 위해 2000년도에 완전한 금속 산별노조는 아니지만 산별노조에 기틀을 만들어 내면서 기업별 노동조합에서 조직형태 변경을 통해 산별노조 조직을 확대 해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자본의 탄압공세는 기업별 노동조합들이 산별 전환을 보고 있지만은 않았습니다.교묘한 탄압으로 기업별 노조들이 산별노조에 조직형태변경을 가로막으며 금속노조 조직확대강화를 가로막았습니다.

  금속연맹 당시 조합원수가 10만여명에서 현재 금속산별노조로 전환된 인원은 공식적으로 3만6천여명, 그 속에서 자본의 탄압을 받아 의무를 행사하지 못하는 지회와 기업의 부도 등으로 의무행사를 못하는 지회가 약 1만여 조합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과거 연맹소속으로 있을 당시에는 의무금을 행사하지 않아도 각 기업별 노동조합들은 아무런 제재 조치를 받지 않았으나, 금속노조에서는 자본의 탄압과 사업장의 부도로 인하여 임금을 받지 못하는 지회들에게는 권리 행사를 부여하고 있으나, 그렇지 못한 지회들에게는 금속노조에 가입되어 있다 하더라도 권리 행사를 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올해 금속노조에서는 조합원 1인당 신분보장기금 15.000원과 투쟁기금 10.000원을(총25.000원)을 거두기로 하였습니다.
  현장에서는 신분보장기금과 투쟁기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매우 궁금하다는 의견에 따라 지난 조합원교육과 금속노조 소식지 및 신문에 나간 적이 있으나, 다시 한번 상기시키기 위해 알리고자 합니다.

신분보장기금이란!
  말 그대로 조합원들의 조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조합활동 중 자본의 탄압으로 발생되는 구속, 수배, 해고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였을 때 생계비를 보장해주는 기금입니다.
어디에 어떻게 쓰이나?
  금속노조산하 전 조합원들이 조합활동과 투쟁 중 자본의 탄압으로 발생되는 구속, 수배 중의 가족들의 생계비 및 활동비와 해고시 임금지급, 그외 벌금 , 구속시 변호사비용과 부상자 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월평균 적립액은 1천5백만원 가량 되지만 지출액은 2천5백만으로 매월 약 1천만원 연간 약 1억2천만원의 기금이 부족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금속노조로 전환하여 우리지회에서는 지난 2000년 투쟁시 (현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 신천섭동지의 수배시 수배활동비와 구속시 변호사비용 등이 지원되었고, C동 조합원 (당시 대의원)의 해고시 임금이 지급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윤 전지회장의 2001년 업무방해 변호사 비용이 지급확정 되었으며, 2002년 확대간부 체육 대회 중 노무이사 한승엽의 도발적인 행동으로 발생된 벌금도 지원되었습니다.』

투쟁기금은 어디에 쓰이나 ?
매년 정권과 자본은 크고 작은 탄압들을 일삼으면서 노동자들의 투쟁을 부르고 있습니다.
투쟁기금은 금속노조가 주관하는 각종 전국적인 각종 투쟁집회 및 각 지역과 사업장의 투쟁에 지원기금 등으로 사용됩니다.
  과거 기업별 노조당시 별도의 쟁의 적립금을 적립하여 임,단협교섭을 진행하다 투쟁이 돌입되면 쟁의 기금을 사용하였습니다.
  금속노조 역시 각종 투쟁을 지지 엄호하기 위한 기금이 필요한 만큼 투쟁기금을 모아야 되는데, 금속노조 산하 각 지회들이 투쟁기금을 납부하고 투쟁이 일어나지 않으면 투쟁기금은 적립되지만 우리들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작년만 하더라도 투쟁기금은 총 4억2천183만원이 지출되어 총수입 2억2천9백37만원 대비 부족한 기금이 1억9천2백4십6만원이나 됩니다.

동지 여러분의 서명은 우리들의 권익향상과 생존권을 사수합니다.
  조합원동지 여러분!
  올해 우리가 납부하는 25.000원 역시 앞에서 언급한 사례에 그 규정에 맞추어 엄격하게 사용됩니다.
  자본들의 끊임없는 도발 때문에 금속노조는 전국 곳곳의 투쟁과 전국적인 투쟁을 필연적으로 하지 않을수 없으며, 그 과정 속에서 수배, 구속 또는 부당해고와 부상자가 발생되어 금속노조에서는 100%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기초적인 지원을 하여 왔습니다.
  동지들이 납부한 신분보장기금과 투쟁기금은 금속조직을 확대강화하고, 정권과 자본의 탄압에 대항하여 전 노동자들의 사회적 정치적으로 권익향상을 도모하고 생존권을 사수하는데 긴요하게 쓰입니다.  이점 인식하시고 이번 투쟁기금과 신분보장기금 납부 서명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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