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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을 원하고 있는가.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85회 작성일 200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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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의 부당한 직장폐쇄에 맞서 조합원들은 지회지침에 따라 어제(7/21)출하여 작업을 실시하자
이에 놀란 회사측은 작업표를 모두 수거해 가는 옹렬한 작태를 보였다.
또한 대부분이 에어작업이 필요한데 에어를 잠궈 버렸다.
오전에 열심히 일한 조합원들은 회사측의 이런 행동에 분노하며 현장에 대기하다 5시에 퇴근하였다.

7/22 직장폐쇄2일째
회사측은 어제 조합원들의 작업이 이루어지자 선전물을 통해 작업을 할 경우 단전을 시키겠다고 했다.
그래도 오전에 작업이 이루어지자 회사는 현장에 단전을 실시하였다.

일하는것이 겁이나는가.
생산하면 할수록 적자라고 주장하면서 생산성30%향상 주장은 적자의 폭을 더 키우겠다는 것인가?
생산성향상 30% 계획서를 각 팀장들이 세웠다고 하는데 각 팀장들은 민주적인 방식에 의해만들었는가,를 묻고 싶고 자기 팀에서 깊은 고민속에서 달성할수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계획을 수립 했는지 묻고 싶다.
현장에 어떤 반,조장도 팀장들이 세운 계획서를 사전에 고민하지 못했단다
이런 상황에 지회를 압박해서 어떤상황을 요구하고 있는지 볼보듯 뻔한것 아닌가.

지회는 성과급을 달라고 요구하는것이 아니다.
아울러 임금 과 단체협약외 성과급을 추가로 요구하는것도 아니다.
이미 회사의 주장은 대,내외적으로 명분을 잃고있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생산성 연동제 임금안은 찾아볼수없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생산성 연동제 임금안을 목표로 직장폐쇄를 단행하는 자본가는 없다.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일하겠다는 노동자들에게  일할 권리를 박탈시키고 잔업특근거부로 직장폐쇄를 강행하는 자본가는 없다.

그렇다면 통일의 최대주주이며 경영권을 확보하고있는  최평규는 이땅의 어떤 자본가 에 속할까?
회사를 살리기위한 신망있는 자본가?
신생자본가 그룹으로 들어온 깨끗한 자본가?
자본의 이윤을 극대화하기위한 노동력 착취하는 자본가 ?

지회는 이번주 일정을 회사의 부당한 직장폐쇄에 맞서 가처분 신청을 한후 노동부 항의 등을 기획하고있다.
지회보고 백기들고 항복문서를 요구하는 회사측에게 결국 어떤 끝이 보일것인가를 보여 줄것이다.
회사는 명백하게  파업을 유도하고 있으며 그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울것이다.
아무리 정경 유착이 판치는 세상 이지만 사회는 변하고 있으며 임금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에게 토끼 몰이식으로 몰아간다면 결국에 같이 수렁에 빠질수 밖에,,,없다는것을 보여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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