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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통일 공동 시민선전물 - 1면
작성자 지역금속
댓글 0건 조회 3,612회 작성일 200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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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규의 독재경영이 통일중공업을 파국으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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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규 회장은 (주)삼영 회장으로 있다가 지난 4월 통일중공업(주)을 M&A(인수합병) 전문회사인 CNI네트워크 등과 함께 인수하였습니다.

▶ 노동조합은 사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회사 이미지를 바꾸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통일중공업 사원들은 지난 97년부터 임금은 거의 제자리 수준에 머물러 저임금으로 인한 생활고에 허덕여야 했습니다.  20년 근속에 연장근무 50시간 해도 120여만원밖에 되지 않는 저임금으로 생활하여야 합니다. 이에 M&A로 인한 법정관리를 올해 탈피하였기에 사원들은 이번 임단협에서 임금인상과 복지향상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시민들은 통일중공업 하면 노사분규 다발업체로 생각하실 것입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회사가 법정관리를 졸업한 만큼 올해는 임단협을 대화와 교섭으로 원만히 합의하여 시민 여러분께 회사의 이미지를 바꾸고자 노력하였으며, 이러한 노동조합의 입장을 처음 교섭을 할 때부터 회사측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 하지만 최평규 회장은 지금 독재경영으로 본인의 고집만 피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평규 회장은 현재 조건에서 무조건 생산성 향상만 고집하고 있을 뿐 사원들이 기대하는 임금인상과 단체협약 갱신에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또한, 최평규 회장은 자신이 오너라는 오만 속에 사원은커녕 회사 임원들과도 아무 논의 없이 본인 개인 생각으로 일관하는 독재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동조합은 어떻게든지 대화와 교섭으로 풀려고 노력하였으며 현재도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회사측은 아무 입장 변화 없이 오로지 생산성 향상만을 고집하며 직장폐쇄와 폐업 협박 등으로 노동자 탄압에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 강제보다는 처우개선을 통한 자발적인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야 합니다.

노동조합은 무조건 생산성 향상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방적이고 강제적인 생산성 향상은 찬성할 수 없습니다. 회사가 주장하는 생산성 향상을 하려면 저임금과 낮은 복지에 사기가 저하되어 있는 사원들의 처우를 개선하여 사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질 높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회사측은 임단협교섭에 성실히 임하여 사원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합니다.
  
▶  노동조합은 최소한의 항의를 하며 회사측의 성실교섭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측은 생산성 향상만 고집하고 탄압에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노동조합은 할 수 없이 회사측의 무성의에 항의하여 현장은 정상작업을 하되 물품 반출만 막고 있는 것입니다.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하지 않고 물품 반출만 막고 있는 것은  회사측의 무성의에 최소한의 항의를 하면서 임단협을 최대한 교섭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이해 부탁드리면서, 하루빨리 통일중공업의 임단협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통일·삼영 공동투쟁본부 ☎ 263-1408 / 280-5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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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 자본 최평규 있는 곳에 노동자 탄압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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