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재의장 농성에서부터 합의까지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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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재 의장은 지난 3월 7일 새벽 2시 신나, 확성기, 위장폐업?부당해고라는 현수막을 들고 대우조선해양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단신으로 송전탑에 올랐습니다.
이후 강 의장은 88일간 송전탑 고공농성을 이어갔으며, 지난 6월 2일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강 의장은 농성을 해제하며 "원직복직과 관련된 일체의 문제에 대해서는 대우조선노동조합과 금속노조, 민주노총과 함께 풀어나가기로 결정하였으며, 확약서에 의거 내년 연말까지는 정들었던 작업장으로 다시 돌아가 동지들을 만나 뵐 것"이라며 "대우조선노동조합과 함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조직화 사업과 처우개선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며, 저와 관련된 이후의 문제에 대해서도 금속노조와 대우조선노동조합과 함께 슬기롭게 헤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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