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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이경숙도의원 사망
작성자 지부
댓글 0건 조회 3,064회 작성일 200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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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menu=a10700&no=185590&rel_no=1민주노동당 이경숙도의원께서 오늘 아침에 사망하셨습니다,
이경숙 도의원께서는 2002년 지방선거 때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도의원에
당선되어, 도의회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열정적인
의정활동과 민주노동당 활동을 펼치시었습니다.

삼가 고인을 명복을 빕니다.


빈소: 창원병원영안실 특2호





[민주노동당 논평]

[논평] 고 이경숙 의원의 명복을 빕니다

경남에서 여성운동으로 평생을 바쳐오다 진보정당에 입문, 경남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진보정치를 채 꽃피우기도 전에 과로로 쓰러져 끝내 사망하신 고 이경숙 의원의 명복을 빕니다.

고 이경숙 의원은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교육사회위원회 활동을 하다가 최근 농수산위원회로 상임위를 옮기고 새롭게 의정지원단을 꾸리는 등 지방의회 활동 2년의 경험으로 새로운 모색을 하던 중 뜻하지 않게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얼마나 힘들고 고단했기에 그렇게 빨리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까? 우리가 함께 채워야 할 크나큰 빈자리, 먼 곳에서 지켜보고 채워주시려고 그렇게 편히 눕지도 않은 채 돌연 떠나셨습니까?

비혼으로 오직 여성운동과 진보정치를 위해 청춘과 열정을 다 바친 고 이경숙 의원, 56세 아직은 너무나 많은 활동을 해야 할 시기에 돌연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안타까움과 떨림으로 전해져 온 비보에 우리는 눈물을 삼키고 다시 한 번 비장한 마음으로 당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이땅의 민주와 진보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신 수많은 선배 동료들과 함께 고 이경숙 의원의 땀과 눈물과 노력은 우리 사회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5만당원의 이름으로, 여성의 이름으로, 민중의 이름으로 고 이경숙 동지의 명복을 빕니다.


대변인 홍승하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장례진행 상황]
이경숙도의원 장례진행 상황입니다

이름 : 관리자  (2004-09-03 16:47:40, 조회 : 155, 추천 : 1, IP : 211.61.55.253)  

1. 경과
9월 3일 마창여성노조 행사관계로 8시 40분 김해공항에서 제주발 비행기 탑승 예정이었음.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을 방문한 결과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병원으로 이송. 창원병원 응급실에서 오전 9시45분경 사망.
검안,검식결과 급성신부전증으로 보며,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해야 함.
부검여부는 유족이 도착하는대로 협의하여 결정.

2. 원인추정
- 최근 상임위 변경(농수산위)과정에서의문제
-9/10대회 관련 제단체와 농수산위 면담준비, 도의회결의문 채택등 준비
- 9/6도의회 의정 5분발언 준비
- 지병은 없었으며 최근 각종 교육준비와 행사등 과중한 업무 증가된
것으로 판단

3. 장례계획
현재 유족과 경남도당, 그리고 여성단체가 장례위원회 구성.
장례집행과 진행에 대한 구체적인 결정은 9월 3일 저녁 9시 경남도당
비상운영위원회를 통해서 결정할 예정.  



신문기사 위의 관련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menu=a10700&no=185590&rel_no=1


이경숙 도의원 사망...비례대표 승계자 없어
[2신] 사망원인 안 밝혀져 4일 부검하기로...조문행렬 줄이어

기사전송   기사프린트  윤성효(cjnews) 기자    



[2신 : 3일 오후 6시]

사망원인 안 밝혀져 4일 부검하기로

3일 아침 사망한 고 이경숙 경남도의원의 정확한 사망원인은 부검을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날 오후 민주노동당의 추천을 받은 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검안을 실시했지만 정확한 사인을 찾지 못했다. 이번 검안에 참석했던 한 인사는 "외형적으로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가족과 민주노동당의 협의로 부검을 하기로 결정했으며, 부검은 4일(토) 낮 12시경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 이경숙 도의원의 빈소가 마련된 창원병원 장례식장에는 민주노동당과 경남지역 여성단체, 노동단체 관계자들의 조문이 줄을 잇고 있다. 이 의원은 천주교 신자였으며, 이날 오후 2시경 백남해 신부의 주례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미사가 열리기도 했다.

고인은 독신인 탓에 직계 유가족이 없으며, 형제들이 충남 공주 등에 살고 있다. 평소 고인과 가깝게 지낸 지인들이 빈소를 지키고 있다. 이재구 민노당 창원을지구당 위원장, 이경희 경남여성단체연합 대표, 임영일 경남대 교수, 강인순 경남대 교수, 김영길 공무원노조 위원장 등이 조문하기도 했다.

빈소에는 고인의 영정 옆에 김태호 경남도지사와 진종삼 도의회 의장이 보낸 조화가 놓여있으며, 각계에서 보내온 조화가 줄을 잇고 있다. 민주노동당 중앙당도 3일 저녁 조문대표단을 구성해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기사보강 : 3일 오전 11시]

이경숙 민주노동당 경남도의원 3일 아침 사망

  

▲ 이경숙 도의원.  

ⓒ2004 오마이뉴스 윤성효
민주노동당 소속 비례대표 이경숙(55) 도의원이 3일 아침 창원 집에서 사망했다.

민노당 경남도당 등에서는 이 의원의 사망 소식을 알고 대책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민노당은 과로사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독신인 이 의원은 창원 집에서 혼자 생활해 왔으며, 이날 아침 마창여성노동자회 회원들에 의해 사체가 발견돼 오전 9시40분경 창원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의원은 이날 마창여성노동자회 회원들과 함께 연수를 갈 예정이었는데 모이기로 한 장소에 나오지 않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이 의원의 집에는 연수에 가기 위해 짐까지 꾸려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의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주변에서는 "이 의원은 단식을 간혹 해왔으며, 2일 밤 늦게까지 도의회 활동과 관련해 전문위원과 논의를 했다"는 말을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일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이 도청 앞에서 연 "우리쌀 지키기 식량주권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하기도 했다.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에서는 이 의원의 유족들에게 사망 사실을 알렸으며, 검찰과 경찰은 검안을 거쳐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부검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병원 의료진은 "병원 도착 2시간 전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서울여대를 나와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초대회장, 사단법인 경남한살림 이사, 마창진참여자치연대 공동대표, 경남여성회 회장, 경남시민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경남여성단체연합 대표 등을 지냈다.

이 의원은 2002년 지방선거 때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도의원에 당선되었으며, 도의회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한편 민노당은 2002년 지방선거 당시 비례대표 도의원 후보를 1명만 등록했기에, 앞으로 민노당 몫의 도의원은 공석으로 두게 된다.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2002년 당시 공탁금이 없어 비례대표 등록을 한 명밖에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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