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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2차파업 [대회사, 결의문]
작성자 지부
댓글 0건 조회 2,267회 작성일 200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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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2차 파업투쟁 대회사

04년 산별 중앙교섭 승리를 위해 현장에서 금속노조의 자랑 찬 깃발을 움켜쥐고 승리의 고지를 향한 일념으로 투쟁하시는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자랑스러운 조합원 동지 여러분 !
1차 파업 투쟁은 조합원 동지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금속노조 창립이후 최대가 참여하는 가슴벅찬 투쟁으로 04년 중앙교섭 승리 전망을 만든 동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차 파업투쟁은 보건의료노조의 온전한 주40시간 쟁취투쟁과 결합하는 민주노총의 1차 총력투쟁을 조직적으로 수행하는 선봉투쟁 이었습니다. 민주노조의 선봉부대답게 금속노조의 깃발은 언제나 민주노총 투쟁의 한가운데 서있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
지난 6월 9일 영남권 결의 대회를 통해 대경지회의 노조탄압과  폭력이 난무하는 산업현장을 우리의 힘으로 지켜내고 용역 깡패를 몰아내는 승리를 쟁취하였습니다. 이는 산별노조의 힘으로 04년 투쟁의 승리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경투쟁, 1차 파업투쟁을 통해 절반의 승리를 안고 04년 산별 중앙교섭 승리를 향한 진군에 한발한발 다가서고 있습니다.

조합원동지 여러분 !
이번의 2차 파업투쟁은 우리의 1차 경고 파업으로 사용자들의 태도변화를 촉구하였으나 사용자는 오히려 사용자측은 사측의 요구 안을 교섭의제로 삼지 않으면 노조요구 안을 다루지 못하겠다는 작태를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금속노조를 무시하는 사용자의 작태에 조직의 힘이 무엇인지를 반드시 이번 04년 투쟁을 통해서 금속노조의 위력적인 힘을 확인시켜 나아갑시다.

동지들
오늘 2차 파업투쟁은 철저하게 우리 내부결의 다지고 다가오는 29일 3차 전면적 투쟁을 결의하는 투쟁의 장입니다. 우리 금속노조는 다시 한번 사용자측에게 다시 한번 경고합시다. 24일 15차 중앙교섭에서 사용자측의 개악을 철회하고 우리의 3대 요구 안에 대한 사용자측의 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29일부터 철의 군단 금속노조가 전면적 투쟁으로 맞서 나아가겠다는 당찬 결심으로 04년 중앙교섭투쟁을 돌파 해 나아갑시다. 언제나 투쟁하는 곳에  금속노조의 자랑찬 파란색의 깃발이 펄럭이듯이 금속노조의 깃발에는  승리만이 있을 뿐입니다.
               2004년 6월 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위원장 김 창 한



          결의문


자랑찬 금속노조 조합원 동지여러분! 이제 우리는 총파업을 기치로 전진 또 전진뿐입니다!
우리는 손배·가압류 금지, 금속산업최저임금 766,140원 쟁취, 구조조정 저지 및 산업공동화 대책 마련 등 금속노동자의 정당한 최소한의 요구를 내걸고, 인내와 끈기를 갖고 사측의 성실한 안 제시를 기다려 왔다.

그러나 사측은, 조합원의 결연한 의지를 모아 전국 123개 지회 28,761명이 참가한 금속노조 출범이후 최대규모인 1차 경고파업에도 불구하고 납득할 만한 안 제시는커녕 6월 18일 금속산업 사용자는 결의대회를 통해  "파업 때문에 사용자가 무너지는 전례를 만들어서는 안된다"며 금속노조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6월 17일 14차 중앙교섭에서 내놓은 사측 안이라는 것은 개악된 근로기준법에 맞춰 단협개정, 노조 전임자 축소, 최저임금 595,620원, 인수·합병·분할·매각·구조조정 등에 대해서는 사용자 측에 권한이 있다는 등 이전의 주장을 반복하며 금속노조를 우롱하고 있다.

금속노조를 무력화시키려는 사용자들에 맞서 산별노조의 힘과 위력으로 중앙교섭 3대 요구를 쟁취하고 2차 총파업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며, 2차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조합이 수용할 만한 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금속노조 전 조합원은 6월 29일부터 총력투쟁에 들어갈 것임을 선포한다.

하나, 손배가압류 철폐를 외치며 목숨을 내던진 열사 정신을 이어 손배·가압류 금지를 반드시 쟁취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비정규직·여성·이주노동자를 포함한 전체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금속산업 최저임금 766,140원 쟁취할 때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

하나, 노동자들을 벼랑끝으로 내모는 구조조정에 맞서 4만 조합원 단결투쟁으로 산업공동화 및 구조조정을 저지할 것을 결의한다 !

하나, 산별노조의 일치 단결된 힘으로, 4만 조합원의 전국적 투쟁으로 2004년 요구를 완전 쟁취할 때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2004년 6월 23일      
금속노조 총파업투쟁결의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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