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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보도자료(시신 부검키로 함)
작성자 지부
댓글 0건 조회 3,471회 작성일 200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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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열사 시신 부검관련 대책위 보도자료(14일)





"오늘(1/14) 13시 현장에서 시신부검 결정"

제 목 : "분신사망 대책위" 보도자료(14일자)
날짜: 2003. 1. 14. / 담당: 박유호 언론팀장(016-585-9681)
수신: 각 언론사 편집국 및 보도국
참조: 사회부 노동담당 기자
제목: "오늘(1/14) 13시 현장에서 시신부검 결정"

【謹 弔】

1. "분신사망 대책위"에서는 1월14(화) 13시 고 배달호씨의 분신현장에서 시신을 현장에서 부검하기로 최종결정하고 경찰에 통보하였다.

2. 어제(1월13일) 오후2시 유족과 함께 기자회견을 통하여 고인에 대한 시신수습 입장을 밝혔던 "대책위"는 어제 갑작스런 일부 유족의 살인의혹 제기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시신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어 따라 시신수습 강행입장을 보였었다.

3. 그러나 경찰측의 ▲부검을 현장에서 실시한다. ▲부검후 시신은 유족과 대책위에 즉시 인도한다. ▲부검에 경찰과 대책위는 각 10명이 참여하고, 경찰은 이후 일체의 현장 침탈을 하지 않는다. 등의 제의로 "대책위" 내부에서 유족과 함께 최종 의견을 정리하여 14일(화) 12시까지 입장을 통보하기로 했었다.

4. 이에 "대책위"는 유족의 뜻을 확인하고, 내부회의를 거쳐 최종 입장을 어제 밤 10시경에 경찰측에 최종 통보함으로서 1시에 부검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이날 부검은 창원지검 최태원 검사의 지휘아래 경찰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의등 10명, 대책위에서는 어제 검안을 한 바 있는 양길승 원장(원진병원)과 유족등 10명이 참여하여 실시 하게되며, 부검 후 시신은 곧바로 분신현장에서 유족에게 인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5. 한편, 어제 갑자기 창원 중부서에 타살의혹 진정서를 제출하였던 일부유족들은 그동안 회사에서 여러차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회사측의 도덕성에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이고, "대책위"는 그동안 시신부검 문제의 부담을 덜고 민주노총 등을 중심으로 강력한 투쟁을 벌여 나간다는 입장이다. 당장 오늘, 금속연맹의 전국 확대간부가 참여하는 파업을 실시하고, 두산중공업 사내에서 민주노총 중앙위원회(14시)를 통한 "두산제품 불매운동" 등 민주노총 차원의 투쟁방침을 확정한다. 또, 16일에는 전국금속노조 전조합원(3만 6천여명)이 오후 4시간 파업을 벌이기로 어제 최종확정하여 점차 투쟁을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늘의 일정> - 13시: 시신부검(분신현장) - 14시: 민주노총중앙위(두산중) - 금속연맹 오후 확간파업(15시:영남,호남권-두산중, 충청수도권- 대한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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