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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14일 현중 사내하청노동자 분신사망, 산재환자 목매 자결! (16:40)
작성자 지부
댓글 0건 조회 2,840회 작성일 200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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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14일 현중 사내하청노동자 분신사망, 산재환자 목매 자결! (16:40)





2월 14일 새벽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노동자 분신·사망, 현중조합원 산재치료 중 목매 자살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인터기업 소속 노동자 박일수동지 "비정규직 차별철폐" 요구 분신 사망


<11시 40분 현재>
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소속 하청업체 인터기업에 근무했던 박일수씨가 14일(토) 새벽 5시경 현대중공업 내 인터기업 사무실앞에서 "비정규직 차별철폐" 유서를 남기고 분신하여 사망하였습니다.

현재 시신은 현대병원(북구청 근처. 화봉동 상방공원 앞)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박일수 동지는 유서에 "하청노동자도 인간이다. 사람답게 살고 싶다", "그동안 처우개선과 차별경영 개선을 요구했으나 문제 개선에 접근조차 하지 않고 있다"라는 말 등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시 현재 울산에서 지역차원의 대책위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16시 30분 현재>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노동자 고 박일수 동지의 시신을 모셔놓은 울산시 북구 현대병원에 검사와 울산동부서, 중부서 경찰들이 때거리로 몰려 와서는 부검을 해야겠다고 합니다.
3시30분부터 대책위와 고인의 따님이 면담을 하였지만 검사와 경찰측은 부검을 해야겠다는 주장만 하고 있습니다.
현재 병원 주변에는 2개 중대 전투경찰이 배치되어 있으며 아직까지 분양소를 설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중 조합원 산재치료중 오늘새벽 목매 자살!!


현대중공업 유석상(45,의장2부) 조합원이 근골격계로 산재요양 중 오늘(2/14) 새벽6시 치료 중이던 울산시 남구 달동 세원신경외과 병원에서 목을 메 자살하여 사망하였습니다.

현재 유서내용 등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며 자세한 상황은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고 박일수 동지 유서



하청노동자도 인간이다. 사람답게 살고싶다

어차피 하청비정규직 노동자일 수 밖에 없는 나의 신분에 한점 부끄럽지 않다.
노동자신분에 보람과 긍지 자부심도 있었다. 하지만 한 인간으로서 이사회에 또는 현대 좃지나 공장에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로 산다는 것은 인간임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며 현대판 노예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며 기득권 가진 놈들의 배를 불려주기위해 재물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차별과 멸시, 박탈감, 착취에서 오는 분노.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현대 좃지나 공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부정과 부패, 착취, 비리, 직영노동자들이 하청비정규직 노동자에게 대하는 행패와 멸시, 고위관리직 이사부터 하위 관리직 팀장 반장까지 안 썩은 곳이 없고 상납이라는 추악한 고리에 향락 접대에 연결 안된 개새끼들 없다. 윗물이 그러하다보니 협력업체 총무경리까지 노동자임금 도둑질하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이런 현실 피해자는 하청노동자다.
상납되는 검은 돈은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의 피를 빨고 돈잔치를 하고 있고 향락 접대비도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땀과 피로 술퍼마시고 개지랄병 하는 것이다.

이것이 현대 좃지나 공장에서 관행처럼 뿌리박혀 있는 추접고 더럽게 썩어있는 현대 좃지나 공장 현실이다.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의 인간존엄성은 개만도 못한 처지로 땅에 떨어져 있고 크게는 이나라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우롱하고 기만하는 처사이다.

이렇게 썩고 곯아터진 현대 좃지나 공장 관리자 개새끼들부터 근원적으로 개혁이 되어야 한다.
2003년 12월 27일 오후 6시경 현장복귀문제와 체불임금 문제로 전하동 밍키다방에서 인터기업 사장 박진용과 논의하던 중 나에게 한말이 있다.
연말이 되어 윗사람 떡값문제로 바쁘다고 이런 더럽고 추악한 행태는 인터기업만의 문제가 아닌 현대 좃지나 공장 전체의 실태다. 대한민국 대기업 하는곳 썩을대로 썩어있는 현대 좃지나 공장을 이 암울한 하청 비정규직 문제를 개선해 줄 곳은 아무 곳도 없다.

대한민국 노동법은 자본을 위한 법이고 하청 비정규에게 생색만 내는 노동법이다.
현대어용 노동조합은 그네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노동조합이고 노동자는 하나다는 원칙은 말장난일뿐 열악한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는 안중에도 없다.
태어나면서 귀족노동자 하청노동자로 태어나지 않았고 어떻하다보니 직영노동자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로 살 뿐인데 직영노동자라 하여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를 기만하고 멸시할 자격은 없다.
이런 현대 개좃같은 풍토가 개선되어야 한다. 신성해야될 일터가 부정,부패,비리, 착취, 멸시, 불신, 박탈감 이런 들이 현대 좃지나 공장의 현실이며 2003년 7월 22일 유인물을 통해 처우개선 차별 경영을 개선해달라 강력히 요구한바 있으나 바른말하고 목소리 내는자는 작업을 시키지 않고 부당해고로 문제를 숨기려 하는 자본가와 관리자들 행패와 더럽고 추접한 작태를 당하면서 이 억울함과 분노를 참을 수 없다. 이런 억울함을 노동부에 고발해 봐야 부당해고비 몇푼 받으면 끝난다. 근원적인 문제 개선은 접근조차 하지 않는다. 이런 현실이 세상에 밝혀지고 대수술이 없는 한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는 희망과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에게는 손가락이나 빨아라 라는 차별경영을 비통한 마음으로 당하면서 또 한번 상대적 빈곤감과 박탈감을 피눈물나는 심정으로 울분을 달랬어야 했다. 이렇게 악질 차별경영을 하는 회장 및 고위관리자 개새끼들 대가리 두조각 내어 도대체 무엇이 들어있는지 보고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인터기업 사장 박진용 집안 삼촌인지 사촌인지 현대좃지나공장 이사로 재직 중 얼마전 미포조선 이사로 옮긴줄 알고 있다.

웃기는 것은 미포 조선에다 업체를 하나 더 문을 연단다, 업체사장 2년만에 땅값이 비싸다는 삼산동에 아파트를 사서 입주하고 친동생에게는 땅값 비싼 삼산동에 식당을 차려주고 고향에다 땅을 사고 차를 봐주고 미포 조선에다 업체를 차릴려면 공탁금만 해도 얼만데 일반사람 상식으로는 이해를 할수 없다.

이런 악질 협력업체 사장은 이 사회에서 매장되어야한다. 인터기업 노동자인 후배한사람 외국으로 취업 나갈 기회가 있어 근로자원천징수 사본이 필요해 세무서에 가사 확인을 해보니 인터기업 근로자로 등록이 안 돼어 있다 한다. 근무한지가 일년이 넘었는데도 상황으로 보나 세금탈세도 하고있다고 본다.

현대좃지나공장 사내 복지시설을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가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식당 샤워실, 화장실, 커피자판기다. 그 많은 복지시설은 직영노동자만 사용한다.
직영노동자 탈의실과 하청노동자 탈의실에서부터 소외감을 같는다. 하청노동자는 콘테이너 박스에서 옷을 갈아입고 한여름 점심시간 쉴 곳이 없어 그늘 찾아 헤 멘다. 한겨울 점심시간 쉴 곳이 없어 바람피할 곳을 찾아 헤멘다. 직영노동자는 시설 잘되어있는 건물내부에 휴식을 취한다.

이렇듯 직영노동자에 비해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는 차별을 받는다.
직영노동조합 단체협약을 보면 백가지도 넘는 복지혜택, 문화의료혜택, 자녀교육혜택, 주거혜택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하청비정규직 노동자는 정해진 시급, 일급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 90%가 불법파견근로현장에 투입되다 보면 직영노동자에게 작업지시 받는다. 작업하기 더럽고 어렵고 힘든곳은 하청노동자에게 투입시킨다.

이토록 비인간적이고 불합리적인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이 현대좃지나공장 현실이다. 직영노동자 몇 백명중에 한 두사람은 인간적인 사고와 공동체의식 인격적으로 노동자는 하나라는 생각, 측은지심 시각으로 하청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실을 가슴아프게 바라보는 직영노동자 없지는 않다. 그러나 그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그리고 하청 비정규직 현실이 변하는 되에는 도움이 안된다. 그리고 현대좃지나공장 외부 일반적인 사람들 하청비정규직 노동자 가족들조차 이 나라 지도자들, 법을 집행하는 고급공무원들, 노동자 바람박이를 해줘야할 노동부 공무원들도 몰라서 안하고 알아도 안한다. 이것이 대한민국현실이다.

그렇다고 하여 세상이 이렇다하여 나도 그렇게 살수는 없다. 이 나라가 요만큼이나 민주화가 된 것은 세상이 쥐꼬리만큼 변하게 된 것은 이사회 구조를 아파하고 정직한 노동의 댓가가 안주어지는 이 현실에 약자가 보호받아야되는 법이 외면한 현실에 한계에 고통스러워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약해지지 않고 타협하지 않고 모순된 현실을 개선하고자 개혁하고자 사랑하는 처자식 남겨두고 홀로 외롭게 세상을 고통스럽게 떠나버린 열사들이 있었기에 쥐꼬리만큼 이나마 이 사회가 노동자의 환경이 변한 것이다.

나도 앞서간 열사들의 고뇌와 희생에 같은 심정이다. 나의 한몸 불태워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의 열악한 환경이 착취당하는 구조가 개선되길 바란다. 악질 협력업체 사장 박진용 같은 사람이 이 사회에 발붙일 곳 없어야한다. 부디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도 사람답게 살수 있는 진실된 노동의 대가가 보장되는 일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박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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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속보] 부검강행 움직임 속 분신대책위 본격가동
[2신-15일 16시20분]노동계 "충격 분노"…16일부터 매일집회

노동과세계  제276호  


고 박일수 동지의 분신사망으로 온 노동계가 분노로 들끓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시신부검을 강행할 뜻을 굽히지 않아 마찰이 일고 있다. 민주노총은 이에 따라 울산에 설치된 대책위를 중심으로 부검저지와 사태해결을 위한 투쟁준비에 한창이다.
민주노총은 울산본부를 중심으로 지역 노동단체들과 함께 "비정규직 차별철폐 노동탄압분쇄 고 박일수열사 분신대책위(위원장 이헌구, 민주노총 울산본부장)를 구성하고, 15일 오전 11시께 보고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채비에 나섰다.
대책위는 이날 보고대회에서 "고 박일수 동지의 장례는 "울산노동자장"으로 치러질 것"이라면서 "유서를 통해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등이 분신자살의 이유로 드러난 만큼, 경찰이 요구하는 부검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오는 2월16일 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현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투쟁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대책위는 또 매일 저녁 5시30분부터 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울산 동구 일대와 현대병원 앞에서 규탄집회 및 추모대회를 열기로 했다. 대책위는 공장이 위치한 동구로 투쟁거점을 옮기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아래, 부검 여부와 상관없이 동구에 위치한 병원으로 시신을 옮기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노총은 15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어 △중앙차원의 대책위 구성 △진상조사 △투쟁계획 등을 논의하고, 16일 오전 상임집행위원회를 열어 관련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현대병원에는 이 지역 노동자 100여명이 경찰의 부검시도에 맞서 시신을 사수하고 있으며, 경찰은 2개중대의 전경을 배치해 놓은 상태다. 경찰은 2월14일 밤 9시30분께 부검을 위해 영안실 진입을 시도했으나 노동단체의 반발로 무산됐으며, 15일 오후 4시 현재까지도 긴장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고 박일수 동지의 분신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노동계는 충격과 분노에 휩싸여 있다.
민주노총은 2월14일 성명을 내고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면서 "민주노총은 이번 사태를 간과하지 않을 것이며 관련 대책기구를 구성하여 고인의 뜻인 비정규직의 인간다운 삶을 회복하는 그 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어 "정부와 사용자가 비정규직을 양성·방치하는 것이 노동자의 인간성을 파괴하고 사회적 불평등과 빈부격차의 심화시키는 중대한 범죄라고 단언한다"면서 "정부와 사용자는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 차별을 철폐해 이 땅의 비정규 노동자가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금속산업연맹(위원장 백순환)도 성명에서 "고인은 생전에도 평소 불합리한 처우, 모욕적인 대우 등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이의 시정을 회사 관계자에게 요구 하는 등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현대중공업 책임자 처벌과 하청노조 탄압 중지, 해고자 복직 등 당면 사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사내하청노조와 전국비정규직노동조합대표자연대회의(준), 민주노동당도 각각 성명을 내 연대투쟁을 천명했다. 민주노동당은 특히 중앙당 차원에서 조사단을 구성, 15일부터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현대중공업노조는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각 노동단체들이 박일수씨의 분실자살을 이용하여 조직단위의 위상을 강화하거나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가 짙다"는 등의 이해할 수 없는 이유를 들며 대책위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현대중공업노조는 이어 "독자적인 대책위 구성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비장한 각오로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승철 keeprun @ nodong.org



[1신-14일]차별에 항거 하청노동자 분신사망

현대중 인턴기업 박일수 씨…"비정규 차별철폐" 유서 남겨
현대중 유석상 씨도 산재치료 중 목매 자살
"차별·골병…이 땅 노동자 다 죽일 셈인가"

지난해 10월 노동탄압과 비정규직 차별에 맞선 노동자들의 자결항거사태가 빚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내하청 노동자가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절규하며 분신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노동자인 박일수 씨(사진·50)가 2월14일 새벽 5시께 울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인턴기업 사무실 앞에서 "비정규직 차별철폐" 유서를 남기고 분신자살했다.
박 씨는 이날 새벽 온몸에 인화물질을 붓고 분신한 것으로 보이며, 벗어 놓은 점퍼 호주머니에서 사내하청 노동자에 대한 차별대우 등을 비난하는 내용의 유서 사본이 나왔다.
고 박일수 씨는 유서에서 "하청 노동자도 사람이다. 인간답게 살고싶다"면서 "나도 앞서간 열사들의 고뇌와 희생에 같은 심정이다. 나의 한몸 불태워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의 열악한 환경이 착취당하는 구조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 박일수 씨는 이어 "부디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도 사람답게 살수 있는 진실된 노동의 대가가 보장되는 일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는 말로 유서를 마무리했다.
고 박일수 씨는 이밖에도 유서에서 △모멸감까지 느껴지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일상적 차별 △현대중공업 원청과 하청 사이의 고질적인 비리 △하청업체 사장의 탈세행위 △우리나라 노동법의 반노동자성 △노동부의 친자본 행태 등을 낱낱이 고발했다.
고인은 현대중공업의 선실 내 나무의장을 담당하는 100여명 규모의 사내하청 인턴기업 소속으로 일해왔다.
고 박일수 씨의 시신은 울산 현대병원(울산 화봉동 상방공원 앞)에 안치돼 있으며, 민주노총 울산본부 등은 유족인 딸 박 모씨(26)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현대중공업 사내하청노조, 지역단체 등과 함께 대책위를 꾸리고 있으며, 14일 저녁께 구체적인 투쟁방침을 내놓을 계획이다.
울산 경찰과 검찰은 오후 4시30분께 전경 2개중대와 함께 현대병원으로 몰려와 유족과 동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부검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본부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일단 지역 조합원들을 상대로 현대병원 집결지침을 내린 상태다. 민주노총도 이날 긴급 임원회의를 열어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으며, 김진억 비정규사업국장을 울산에 급파했다.
한편 같은 현대중공업 정규직 노동자인 유석상 씨(45)도 14일 새벽 목을 매달고 자살했다.
고 유석상 씨는 이날 새벽 6시50분께 울산 세원신경정신과의원 병실에서 목을 매달아 숨진 채로 발견됐다. 고 유석상 씨는 작업 중 허리를 다쳐 이 병원에서 산재치료를 받아왔다.
고 유석상 씨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다.
노동과세계 kctuedit @ nodo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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