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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템지회 김영철 감사위원 산재사망
작성자 지부
댓글 0건 조회 3,198회 작성일 200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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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故人의 명복을 빕니다.
로템지회 김영철 감사위원 산재사망

◐ 산재사망 사고 경위

3월 19일 오전 10시경, 로템지회 김영철 감사가 플랜트 공장 앞에서 쓰러져 긴급히 창원파티마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10시 30분경 사망하였습니다.

현재 로템지회 06년 하반기 감사일정으로 지회 감사업무를 진행하고 있던 故 김영철 감사는 3월 19일 아침, 평상시와 다름없이 지회 사무실로 출근을 하여 평소 즐겨마시던 녹차를 상무집행위원들과 나눠 마시고 업무를 보고 있던 중 주위 간부들에게 ‘가슴이 답답하다’는 등의 불편을 호소하여 08시 30분, 사내 부속의원으로 내원을 하였습니다.

부속의원에서 1차적으로 혈압을 체크한 후 08시 40분경 부속의원 원장의 청진기를 이용한 진료를 받고 ‘가스명수’와 ‘소화제’를 처치 받고 복용 후 처치실에서 안정을 취했습니다.

09시 10분경, 故 김영철 감사는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고 난 이후 09시 40분경 부속의원을 나와 지회 사무실로 향하던 중 플랜트 공장 앞 전화박스 앞에서 쓰러졌습니다.

09시 55분경 응급차로 창원파티마병원 응급실로 후송, 10시 2분경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였으나 의사진단으로 ‘이미 사망했음’의 진단을 받고 10시 30분까지 응급처치(심폐소생술)를 했지만 김영철 감사는 끝내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 故 김영철 감사위원 신상

  - 출생 : 1956년생

  - 입사 : 1984년 6월 25일

  - 유족 : 모, 처, 자녀2(84년, 87년생-대학2년 재학)

  - 주소 : 창원 안민동 대동한솔아파트




◐ 故 김영철 감사위원 산재사망 사고에 대한 로템지회 입장

        “故 김영철 감사는 부속의원에서 검사 후 1시간 이상 대기 및 공장내(플랜트 공장 옆 공중전화박스 인근)에서 발견된 산재사망 사고로 사측에서 책임을 져야 한다”

이에 로템지회는 故 김영철 감사위원 산재사망 사고와 관련하여

1. 위 사고와 관련된 사내 부속의원을 한시적으로 폐쇄한다.

2. 故 김영철 감사위원 장례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




지회는 위와 같은 현재(3월 19일)의 상황을 상무집행위원회와 전체간부연석회의를 통해 공유하고 지회집행체제를 장례대책위원회로 전환하기로 하였습니다. 이후 장례대책위원회의 결정사항에 따라 진행경과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07년 3월 1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로템지회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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