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조]두산중 박윤규 동지 사망/ 죽지 않고 일할 권리를 달라!
작성자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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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고 일할 권리를 달라!
갑자기 쓰러져 운명을 달리하신 고 박윤규 조합원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뜻하지 않게 가장을 잃은 유족에게도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26일 낮12시40분경, 터빈공장에 근무하는 박윤규 조합원이 갑자기 쓰러져 마산 삼성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오후2시50분경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고 박윤규 조합원은 90년 입사하여 16년 동안 주야교대 근무를 해온 점을 미루어 볼 때 열악한 근무환경과 장시간 노동,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노동 강도 강화와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회사의 인원감축 구조조정과 하도급 등 사업구조조정으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압박감이 고인을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회사는 더 이상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아서는 안 될 것이며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인력수급의 불균형과 부족인력을 확충하여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지회는 고인의 명예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는 동지애로 많은 조문바랍니다.
빈소 : 삼성병원 영안실 7호
2006년 10월 2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장 박종욱
갑자기 쓰러져 운명을 달리하신 고 박윤규 조합원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뜻하지 않게 가장을 잃은 유족에게도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
26일 낮12시40분경, 터빈공장에 근무하는 박윤규 조합원이 갑자기 쓰러져 마산 삼성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오후2시50분경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고 박윤규 조합원은 90년 입사하여 16년 동안 주야교대 근무를 해온 점을 미루어 볼 때 열악한 근무환경과 장시간 노동,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노동 강도 강화와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회사의 인원감축 구조조정과 하도급 등 사업구조조정으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압박감이 고인을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회사는 더 이상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아서는 안 될 것이며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인력수급의 불균형과 부족인력을 확충하여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지회는 고인의 명예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는 동지애로 많은 조문바랍니다.
빈소 : 삼성병원 영안실 7호
2006년 10월 2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장 박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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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죽지않고일할권리대자보(20061026).hwp (16.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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