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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삼성의 아성을 뚫어라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34회 작성일 201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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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가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을 조직하기 위해 구체적 행동에 나섰다.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은 지난 2일 공식적으로 금속노조 가입을 선언했으며, 삼성전자서비스 98개 사업체 중 6,247명 내외근 엔지니어와 접수, 자재부문 파견노동자 3천5백여명 등 총 1만여명이 조직대상이다.
 
금속노조는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을 고용하는 방식이 위장도급으로 불법임을 선전하고, 각 삼성전자서비스 사업장 앞에서 출근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그 첫 번째 행동으로 9일 각 사업장 앞 출근선전전과 1인시위를 진행하며 삼성전자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은 지난 98년 삼성전자에서 삼성전자서비스로 분사한 후 협력업체를 앞세워 도급계약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는 자재를 판매하는 회사와 내․외근서비스를 담당하는 회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2012년전까지 삼성전자서비스에서 임금을 줬다. 향후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업체 사장이 임금을 주는 것으로 변경했지만 사실상 협력업체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삼성전자서비스가 운영하는 본사, 지사, 지점 형태의 고용관계 역시 ‘위장도급’이다.
 
위영일 삼성전자서비스 지회준비위원장은 “최저임금에 감정노동, 장시간 노동 등 열악한 노동조건을 견디면서 기술자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왔다”며 “기술자에 대한 대우가 언젠가 좋아지겠지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왔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이제 삼성에 대한 두려움은 희망을 향해 튀어 나왔다. 우리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마산, 창원, 거제, 거창, 김해, 밀양, 사천, 양산, 진주, 진해, 통영 등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지속적인 1인시위와 선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발행 선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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