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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도지사, “해고자 문제 풀어 갈 방법 찾겠다”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99회 작성일 20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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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도지사, “해고자 문제 풀어 갈 방법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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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병욱 경남도민일보 기자>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도내 해고자들을 만나 고통을 분담할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남도청에서 해고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지를 밝힌 것은 그동안 해고자 문제가 노사문제로만 인식되던 것을 볼 때 이례적인 일이다.


23일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김진호 수석 부지부장, 유세종 쌍용자치부 창원지회장, 이경수 대림차지회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의장, 전대동 두산중 해고자, 김성대 민주노총 경남본부 사무처장, 여영국 진보신당 도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해고자들은 이날 면담에서 △회사 면담 등을 통한 복직 촉구 △해고자 복직전까지의 생계 대책 △재 취업 및 교육 알선을 요구했다.


김진호 수석부지부장은 “해고자들이 해고된 것도 서러운 데 경제적 어려움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쌍차, 대림차는 경영악화를 이유로 해고한 후 경영상황이 호전되고 나서도 복직을 시켜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대 사무처장도 “해고가 살인이라는 것은 빈말이 아니다”며 “지난 1년 6개월 동안 대림차 해고 노동자 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김두관 도지사는 면담 자리에서 기업체에 서한을 보내 면담 요청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실업 상태에 빠진 노동자를 구제할 수 있도록 노사정이 참여하는 틀을 만들어 방안을 찾겠다며 여영국 도의원에게 도의회에서 ‘좋은 안’을 내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지역 해고자들은 두산중공업 5명, 쌍용차 24명, 대림차 12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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