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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경남지부 강화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작성자 지부
댓글 0건 조회 2,521회 작성일 2003-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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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경남지부 강화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일터에서 열심히 땀흘려 일하시는 동지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경남지부 3기 임원선거 기간동안 현장순회를 하면서 많은 동 지들을 만났습니다. 환하게 웃으면서 반겨주시던 동지들의 얼굴에서 희망과 자신감을,동지들의 이마에 맺힌 굵은 땀방울에서 열정을, 억센 손을 맞잡았을 때 기대와 신념이 가슴깊이 전해옴을 느꼈습니다. 사업장이 달라도, 작업복이 달라도, 작업환경이 달라도 금속노조를 중심으로 모인 소중한 동지라는 것,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현장순회를 통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우리 노동자를 둘러싸고 외세와 자본. 정권의 공세가 어느 때보다 강하게 우리를 압박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땅의 정권은 노동현장을 온통 생존권 불안의 도가니로, 전 민중의 생존권을 벼랑으로 떨어뜨리는 미국 주도의 신자유주의를 무방비 상태로 받아들이고 말았습니다.  국민의 정부라는 김대중 정권에서 금융, 공공, 기업, 노동부문을 4대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기틀을, 참여정부라는 노무현 정권은 4대 개혁의 완성을 목표로 미국의 요구대로 집행하는 사대노예적인 정권의 한계를 만천하에 드러내고 민중들을 고통과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결국 국민의 정부에서는 국민이 없었고, 참여정부에는 참여가 없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저희 3기 경남지부 임원들은 지부 전체 조합원의 힘을 모아 전 민중을 고통과 죽음으로 내 몰고 있는 신자유주의 반대, 미국반대투쟁을 전개하겠습니다.
외세와 정권. 자본에 맞서 제대로 투쟁하기 위해서는 이땅의 노동자 대오 전체가 하나 되어야 가능합니다. 비정규직, 정규직, 원청, 하청등으로 나눠져 서로 분리되어 있다면 우리의 투쟁은 협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금속산별노조의 이름에 걸맞게 비정규직 차별철폐 투쟁과 미조직 조직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여 진정 노동자가 하나되는 계급적 단결을 만들어 통큰 투쟁을 벌려야 될 때입니다. 뿐만 아니라 노동자가 정치에서 소외되어  생존권을 말살 당하고 가정이 파탄나고 임금을 빼앗기는 현실에 맞서 정치의 주인, 노동자의 정권 창출을 위해 노동자 정치세력화을  노동자의 힘으로 만들어 나갑시다.  해가 갈수록 노동자에게 전면전을 요구하는 정세로 가고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죽음을 당할 것인가, 떨쳐 일어서 투쟁할 것인가를 답해야 할 것입니다. 이 답은 현장에서 조직력을 복원하고 강화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동지들 우리 힘찬 전진을 결의하면서 어렵겠지만 같이 하면 할 수 있습니다. 노동자가 살맛나는 세상, 우리 노동자의 세상을 건설하는 길에 큰 발자국을 찍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적극적인 지지를 해 주신 동지들께 다시 한번 가슴깊이 감사 드립니다.

                  2003년 10월 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3기 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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